K-EDU 교원연합은 21일 논평을 통해 최근 임명된 최교진 신임 교육부 장관을 환영하며, 교육 현장이 안고 있는 주요 과제를 제시했다. 연합은 “최 장관의 리더십 아래 대한민국 교육이 학생과 교사, 학부모 모두에게 신뢰받고 존중받는 체계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연합은 특히 전인교육을 기반으로 한 학교 문화 확립과 교육공동체의 회복을 강조했다. “가정, 학교, 지역사회, 정부가 교육을 매개로 하나 되어야 하며, 이 과정에서 학생·교사·학부모가 함께 성장하는 환경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K-EDU 교원연합이 제시한 7대 교육정책 핵심 과제
연합이 제시한 정책적 우선 과제는 총 일곱 가지다.
1. 인성교육 제도화
인성교육을 단순한 부가 과정이 아닌, 교육기본법에 명시된 교육정책의 핵심 가치로 삼고 법적 기반을 확립하여 학교 교육과정에 체계적으로 반영해야 한다.
2. 교권 회복 및 공교육 신뢰 강화
교사가 존중받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 특히 교권 침해에 대한 사전 예방과 사후 조치가 강화되어야 하며, 이를 통해 교원의 권위와 교육 전문성이 보장되어야 한다.
3. 전인교육 중심의 학교 문화 정착
학생·교사·학부모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여, 지식 위주의 교육을 넘어 인성, 공동체성, 창의력을 함께 키워갈 수 있는 학교 문화를 형성해야 한다.
4. 학교자치 문화 조성과 자율성 확대
학교 구성원이 함께 협력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자치 기반을 마련하고, 학교 현장의 자율성을 보장함으로써 보다 창의적이고 유연한 교육이 이루어지도록 해야 한다.
5. 학생 건강 및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학생들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학교를 안전하고 따뜻한 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실질적 대책이 필요하다.
6. 교사 자존감 회복과 미래교육 기반 마련
교사의 자존감과 자긍심 회복은 미래교육의 핵심이다. 교원이 교육개혁의 주체로서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정책적 기반과 환경 조성이 뒤따라야 한다.
7. 한국형 교육 모델 개발 및 세계화
한국 고유의 교육 철학과 실천 모델을 체계화하고, 이를 국내외로 확산시켜 대한민국이 글로벌 교육 선도 국가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
이번 논평은 단순한 환영 메시지를 넘어 정책적 방향성을 구체적으로 제시한 점에서 주목된다. 연합은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정부가 추진해야 할 과제를 압축해 제안했으며, 이를 통해 공교육의 신뢰 회복과 미래지향적 교육 환경 마련을 기대하고 있다.
K-EDU 교원연합은 “최교진 장관의 철학과 실천력이 대한민국 교육의 혁신을 이끄는 원동력이 되기를 바란다”며 “교육공동체 모두가 협력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장관 취임 이후, 실제 정책 실행 여부와 교육계 현장의 반응이 앞으로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