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권교육협의체(회장 김상기)는 2025년 8월 22일, 백두대간의 핵심 요충지에 위치한 최전방 상승향로봉여단을 방문하여 국토 수호에 헌신하는 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민·관·학 연계 평화·안보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설악권협의체 김상기 회장과 이성주 사무총장의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26일 12사단 상승향로봉여단 방문과 위문품 전달, 용대초와의 자매결연에 이은 지속적인 상호 교류의 일환으로 기획되었으며, 군부대와 지역 교육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상호 발전을 목표로 진행됐다.

이번 방문의 핵심 목표는 민·관·군·학이 함께 참여하는 안보협력 거버넌스 체계를 더욱 공고히 구축하고, 특히 군 자녀의 교육 기회를 실질적으로 보장하는 데 있었다. 설악권교육협의체는 군사 지역과 농촌 지역에서 발생하는 고질적인 도농 간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적극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이를 통해 군 자녀 학령인구의 유출을 방지함으로써 농촌 지역의 인구 감소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는 곧 군의 사기 진작과 지역의 균형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는 22일 부대 방문으로 이어져 문재근 여단장과 부대 관계자들과 심도 깊은 대화를 통해 향후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설악권교육협의체는 학교폭력 예방 교육 및 아동학대 강의와 상담 지원을 통해 군 자녀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돕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군부대 정신교육 강사 섭외를 추진하고 진로 교육 지원을 확대하여 군 자녀들이 다양한 교육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특히 이번 방문에서는 의미 있는 격려 행사도 진행되었다. 참석자들은 용사들과 함께 사병식으로 식사를 하며 군 생활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부대 짚차를 타고 약 한 시간가량 달려 최전방 향로봉 정상에 도착하여 나라를 지키는 장교들과 용사들을 직접 격려했다. 이 자리에는 속초 장진덕 세관장이 동행하여 강원도 학생들과 군인들을 위한 마약 예방 강의를 진행하며 건강한 사회를 위한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무엇보다 뜻깊었던 순간은 김상기 회장과 장진덕 속초세관장이 신경호 교육감으로부터 감사장을 전달받은 것이다. 김 회장은 학교폭력 예방과 청소년 장학금 지원 등 수많은 교육 봉사를 펼쳐온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장을 수상하였으며, 장진덕 세관장은 군부대와 학교에 심각한 마약 강의를 무료로 도와주신 유공으로 최전방 향로봉 정상에서 감사장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는 헌신적인 노력이 지역 사회와 군에 미친 긍정적인 영향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순간이었다.

문재근 여단장은 다가오는 10월경 부대 개방 행사를 계획하고 있음을 밝히며, 용대초등학교 전교생과 인근 지역 학교도 전부 초청하여 지역 사회와의 소통을 더욱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설악권교육협의체는 여단장의 계획에 깊이 공감하며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모든 공식 일정을 마친 후, 용대초등학교 이재기 교장의 따뜻한 환대 속에서 맛있는 저녁 식사를 함께하며 다음 만남을 기약하고 이번 평화·안보 현장 방문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설악권교육협의체는 앞으로도 군 장병들의 복지 향상과 군 자녀들의 안정적인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며, 지역 사회와의 상생 발전을 위한 구심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