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com, pub-9005101102414487, DIRECT, f08c47fec0942fa0

조리사는 손끝으로 문화를 만든다" 조리학박사 임점희의 철학과 길

실무와 이론을 아우르는 조리기능장의 길

한식 교육의 현재와 미래를 말하다

후배들에게 전하는 요리 인생의 진심

미식1947

 

조리교육은 인생을 요리하는 일입니다-조리학박사 임점희 교수 인터뷰

 

한식조리실습 전문가이자 조리기능장, 그리고 수많은 수상과 자격으로 입증된 조리교육의 거장.


오늘은 세종대학교 대학원에서 석·박사를 수료하고, 현재는 호텔외식조리계열에서 후학을 양성 중인 임점희 교수님을 만나, 조리교육의 철학과 삶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Q1. 교수님, 반갑습니다. 요리사에서 교육자로 성장하기까지의 여정이 궁금합니다.

 

임점희:


감사합니다. 제 요리 인생은 20대 초반 한식을 배우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어요. 조리의 세계에 매력을 느낀 후, 양식, 중식, 일식, 복어 등 다양한 분야의 기능사 자격을 취득하며 전문 영역을 넓혀갔죠. 실무 경험이 쌓일수록 더 깊이 있는 공부를 하고 싶다는 마음이 커져, 세종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 과정을 밟았습니다. 지금은 이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교육 현장에서 학생들과 함께 성장하고 있습니다.

 

Q2. 교수님이 생각하시는 ‘좋은 조리교육’이란 무엇인가요?

 

임점희:


좋은 조리교육은 기술뿐 아니라 태도, 철학까지 함께 전달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단순히 요리를 잘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위생, 재료의 이해, 손님의 기호, 문화적 맥락 등을 아우르는 통합적인 교육이 되어야 하죠. 그래서 실습은 물론이고, 조리윤리나 서비스 마인드까지 강조하고 있습니다.

 

Q3. 교수님은 다수의 국제 요리대회에서 수상하셨고, 지도자상도 받으셨습니다.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임점희:


네, 많은 대회가 있었지만 특히 기억에 남는 건 코리아푸드트렌드 우수지도자상(2015년)을 받았을 때입니다. 제가 지도했던 학생들이 좋은 성과를 내고, 그 결과로 제가 상을 받게 되었을 때 정말 뿌듯했어요. 개인 수상보다 더 기뻤죠. 또 조리기능장려협회 금상(2013년), 교육부 장관상(2002년) 수상도 저에게 큰 동기 부여가 되었습니다.

 

Q4. “조리기능장”이라는 자격은 어떤 의미를 갖고 있나요?

 

임점희:


조리기능장은 단순히 기술이 뛰어나다는 걸 넘어서, 현장에서 문제를 해결하고, 타인을 이끌 수 있는 리더십과 깊이 있는 통찰이 요구되는 자격이에요. 제가 2011년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기능장 자격을 취득하고, 이후 실기시험 감독위원으로도 활동하면서 그 무게감을 더 절실히 느끼고 있습니다. 조리사들에게 도전해볼 만한 ‘꿈의 자격’이라고 할 수 있어요.

 

Q5. 외식 산업의 변화 속에서 조리 교육도 변화해야 할까요?

 

임점희:


그럼요. 고객의 기호는 빠르게 변하고 있고, 메뉴 개발 트렌드도 글로벌하게 확장되고 있죠. 요즘은 비건, 케토, 로우푸드 같은 특수 식단에 대한 이해도 필요해요. 전통 기술을 기반으로 하되, 현대 소비자와 외식 산업이 요구하는 역량을 함께 갖추도록 교육 방향을 잡고 있습니다.

 

Q6. 교수님은 떡, 제과, 제빵 자격도 보유하고 계시더라고요.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임점희:


한식만으로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기 어렵다고 느꼈어요. 그래서 2007년부터 2020년까지 꾸준히 떡, 제과, 제빵 기능사 자격을 취득하며 스스로 공부했습니다. 특히 전통 식문화와 현대 디저트 트렌드를 접목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고, 학생들에게 창의적인 조리 기법을 전달하는 데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어요.

 

Q7. 마지막으로, 조리사를 꿈꾸는 후배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임점희:
조리는 단순한 일이 아닙니다. 사람의 삶을 돌보는 따뜻한 기술이자, 문화를 전하는 아름다운 일이라고 생각해요.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실습장에서 땀 흘리는 시간을 소중히 여기면 반드시 빛나는 날이 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자신의 손끝에서 사람을 행복하게 만들 수 있다는 자긍심을 갖고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좋은 요리는 결국 좋은 사람이 만든다고 믿습니다.”


- 조리학박사 임점희

 

작성 2025.09.15 08:45 수정 2025.09.15 11:06

RSS피드 기사제공처 : 미식1947 / 등록기자: 이윤희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해당기사의 문의는 기사제공처에게 문의

댓글 0개 (/ 페이지)
댓글등록-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글의 게시를 삼가주세요.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Shorts NEWS 더보기
노후파산의 비명, "남은 건 빚뿐입니다"
"내 집 재개발, 가만히 있다가 2년 날릴 뻔했습니다"
"버리면 쓰레기, 팔면 황금? 경기도의 역발상!"
안산 5km 철도 지하화…71만㎡ 미래도시 탄생
78만 평의 반전! 기흥호수의 대변신
2026 전세 쇼크: "이제 전세는 없습니다"
서울 살 바엔 용인? 수지 17억의 비밀
의사가 진료 중에 AI를 켠다?
벚꽃보다 찐한 설렘! 지금 일본은 분홍빛 매화 폭포 중
기름값 200달러? 중동 발 퍼펙트 스톰이 온다!
신학기 감염병 비상! "수두·볼거리" 주의보
2026 경기국제보트쇼의 화려한 개막
"1초라도 늦으면 끝장" 경기도 반도체 올케어 전격 가동!
엔비디아, 실적은 역대급인데 왜 주가는 폭락할까?
안성 동신산단, 반도체 소부장 거점 조성 본격화
서울 집값 폭락? 당신이 몰랐던 13%의 진실
대치동 은마아파트 화재 재건축 지연 논란까지 확산
미쳤다 서울 집값!” 1년 새 13% 폭등, 내 집 마련 꿈은 신기루인가..
몸짱 되려다 몸 망친다! SNS에서 산 그 약?, 사실은 독약!
왜 나만 매번 상처받을까?
"앱 노가다 끝!" 바쁜 현대인을 위한 삼성의 새로운 치트키
도심 한복판 ‘비밀의 숲’ 열렸다... 물향기수목원서 천연기념물·멸종위기..
의외로 모르는 임윤찬 숨겨진 레전드 Autumn Leaves
지휘자만 모르게 준비한 서프라이즈 이벤트
지휘자가 클래식 음악에 중요한 이유
트럼프의 관세 장벽이 무너졌다. (美 대법원 6:3 판결)
비아그라 먹었더니… 심장이 좋아진다고?
정부가 찍었다… 아주대 성균관대, 바이오 판 뒤집나
유튜브 NEWS 더보기

일론 머스크의 경고, 2030년 당신의 책상은 사라진다

부의 이동심리, 타워팰리스가 던지는 경제적 신호

그대는 소중한 사람 #유활의학 #마음챙김 #휴식

나 홀로 뇌졸중, 생존 확률 99% 높이는 실전 매뉴얼

숨결처럼 다가온 희망. 치유.명상.수면.힐링

통증이 마법처럼 사라지다./유활도/유활의학/유활파워/류카츠대학/기치유

O자 다리 한국, 칼각 일본? 앉는 습관 하나가 평생 건강을 좌우한다

겨울마다 돌아오는 ‘급성 장폭풍’… 노로바이러스, 아이들 먼저 덮쳤다

아오모리 강진, 철도·항만·도심 모두 멈췄다… 충격 확산

경기도, 숨겨진 가상자산까지 추적했다… 50억 회수한 초정밀 징수혁신으로 대통령상 수상

간병 파산 막아라... 경기도 'SOS 프로젝트' 1천 가구 숨통 틔웠다 120만 원의 기적,...

100세 시대의 진짜 재앙은 '빈곤'이 아닌 '고독', 당신의 노후는 안전합니까...

브레이크 밟았는데 차가 '쭉'... 눈길 미끄러짐, 스노우 타이어만 믿다간 '낭패...

"AI도 설렘을 알까?"... 첫눈 오는 날 GPT에게 '감성'을 물었더니

응급실 뺑뺑이 없는 경기도, '적기·적소·적시' 치료의 새 기준을 세우다

GTX·별내선·교외선이 바꾼 경기도의 하루… 이동이 빨라지자 삶이 달라졌다

행복은 뇌에서 시작된다. 신경과학이 밝혀낸 10가지 습관

행복은 뇌에서 시작된다 신경과학이 밝혀낸 10가지 습관

자신을 칭찬할 수 있는 용기, 삶을 존중하는 가장 아름다운 습관

아이젠사이언스생명연, AI 신약 개발 초격차 확보 전략적 동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