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12일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이하 부천필)가 부천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제329회 정기연주회’ 오픈 리허설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경기예술고등학교 학생 73명이 참여했으며, 지난 7월 부명초등학교 학생 초청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됐다.
학생들은 리허설 전 과정을 지켜보며 전문 연주자들의 협업 과정과 공연 준비 절차를 가까이에서 체험했다. 리허설 후에는 아드리앙 페뤼숑(Adrien Perruchon) 상임 지휘자와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음악적 소양과 연주자의 자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기회도 가졌다.
이날 현장에는 부천시 어린이기자단도 함께했다. 어린이기자단은 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로 구성돼 주요 행사와 정책 현장을 취재하며 기사 작성 훈련을 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번 리허설 역시 어린이의 시선에서 취재해 시민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페뤼숑 지휘자는 “미래의 클래식 음악인을 꿈꾸는 학생들이 전문 연주자들의 리허설 현장을 가까이에서 접하는 것은 값진 배움의 기회”라고 말했다.
황승욱 부천시 문화정책과장은 “부천시는 청소년이 문화예술을 경험하고 재능을 키울 기회를 넓히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오픈 리허설이 청소년들에게 클래식을 더욱 친숙하게 접하고 현장을 직접 체험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부천필은 내년부터 오픈 리허설 참여 대상을 확대해 더 많은 청소년이 클래식 음악을 현장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