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com, pub-9005101102414487, DIRECT, f08c47fec0942fa0

[에세이 칼럼] 21화 꿈에게 미안하지도 않냐? 제대로 미쳐라

보통의가치 칼럼, '일상에서 배우다'

꿈은 스스로 움직이지 않는다. 우리가 먼저 움직여야 꿈도 움직인다

꿈을 향해 미친다는 것은 하루하루를 진심으로 살아내는 태도다

▲ 기사 내용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사진=Unsplash]

 

아침 한마디가 흔든 마음

아침마다 출근 준비를 하며 유튜브를 틀어 놓는 것이 나의 작은 루틴이다. 씻고 옷을 고르고 머리를 만지는 동안 배경처럼 흘러나오는 영상은 때로 작은 동기부여가 되어 준다. 특히 나는 고명환 작가의 아침긍정확언 영상을 자주 듣는다. 긍정적인 에너지가 담긴 그의 다짐들은 어김없이 하루를 밝히는 스위치가 되어 준다. 그날도 평소처럼 영상을 틀어 놓았다. 고 작가의 영상이 끝나자 자동 재생된 추천 영상 속에서 낯선 강사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강렬한 어조였다. “꿈에게 미안하지도 않냐? 제대로 미쳐라. 말만 하지 말고, 행동하고 노력해라. 남들이 무시해도 신경 쓰지 마라. 네가 하면 된다. 대신, 제대로 해라.” 순간, 그 말은 나의 가슴을 깊게 파고들었다. 단순한 동기부여 멘트로 넘기기엔 무언가가 뜨끔했다. 마치 내 지난 시간을 정직하게 꿰뚫어 보는 듯했다.

 

말만 했던 꿈들

나는 학창시절을 떠올렸다. “나는 언젠가 영어 선생님이 될 거야.” 그렇게 말은 했지만, 정작 영어 학습과 교육에 진심으로 몰입한 적은 많지 않았다. 대학 시절에는 “세계적인 치킨 CEO가 될 거야”라고 호기롭게 말했지만, 그 말에 걸맞은 노력은 부족했다. 사회 초년생 때도 “내 분야의 최고가 되고 싶다”고 다짐했지만, 순간의 편안함 앞에서 쉽게 멈춰섰다.

 

생각해 보면, 내 꿈은 늘 미래의 어딘가에만 있었다. 말로는 꿈을 이야기했지만, 손과 발은 현재에 묶여 안일하게 머무를 때가 많았다. 그럴 때마다 내 마음 한구석이 불편했다. 어쩌면 그 불편함은 ‘꿈에게 미안함’이었을지 모른다. 그 강사의 말은 나를 단번에 흔들었다. “꿈에게 미안하지도 않냐?” 그 문장은 마치 친구가 내 어깨를 붙잡고 흔들며 던지는 꾸짖음 같았다. 말뿐이던 과거를 하나하나 끄집어내며 이제는 행동하라고 일깨우는 소리였다.

 

작은 행동이 만드는 큰 변화

나는 거울 속 내 모습을 바라보며 스스로에게 물었다. “나는 지금 내 꿈에게 당당할 수 있을까?” 여전히 계획만 세우고 변명으로 하루를 미루며, 작은 실수에 주저앉는 나였다. 하지만 그 깨달음은 오히려 내 마음에 새로운 불을 붙였다. 꿈을 향해 미친다는 것은 무작정 달리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하루하루를 진심으로 살아내는 태도다. 매일 작은 글 한 줄이라도 쓰고, 책 한 권을 읽더라도 온전히 집중하는 것. 사람과의 약속을 소중히 지키고, 작은 일에도 최선을 다하는 것. 이런 사소한 행동들이 쌓여 언젠가 꿈이 현실로 바뀌는 순간을 만든다.

 

독자에게 던지는 질문

우리는 얼마나 자주 꿈을 말로만 이야기하며, 실제 행동은 미루고 있는가. 오늘 하루 당신은 당신의 꿈에게 부끄럽지 않은가. 혹시 어제의 편안함 때문에 오늘의 열정을 포기하지 않았는가. 꿈은 스스로 움직이지 않는다. 우리가 먼저 움직여야 꿈도 움직인다. 나는 이제 안다. 말로만 떠드는 꿈은 그 꿈을 가볍게 만드는 일이라는 것을. 진짜로 사랑하는 꿈이라면, 그 꿈이 나를 믿을 수 있도록 행동해야 한다. 꿈에게 미안하지 않으려면, 오늘 이 자리에서부터 진심을 다해야 한다.

 

✍ ‘보통의가치’ 뉴스는 작은 일상을 기록하며, 우리 사회가 함께 나눌 수 있는 가치를 전하고 있습니다.

작성 2025.09.18 20:40 수정 2025.09.18 21:55

RSS피드 기사제공처 : 보통의가치 미디어 / 등록기자: 김기천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해당기사의 문의는 기사제공처에게 문의

댓글 0개 (/ 페이지)
댓글등록-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글의 게시를 삼가주세요.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Shorts NEWS 더보기
서울 살 바엔 용인? 수지 17억의 비밀
의사가 진료 중에 AI를 켠다?
벚꽃보다 찐한 설렘! 지금 일본은 분홍빛 매화 폭포 중
기름값 200달러? 중동 발 퍼펙트 스톰이 온다!
신학기 감염병 비상! "수두·볼거리" 주의보
2026 경기국제보트쇼의 화려한 개막
"1초라도 늦으면 끝장" 경기도 반도체 올케어 전격 가동!
엔비디아, 실적은 역대급인데 왜 주가는 폭락할까?
안성 동신산단, 반도체 소부장 거점 조성 본격화
서울 집값 폭락? 당신이 몰랐던 13%의 진실
대치동 은마아파트 화재 재건축 지연 논란까지 확산
미쳤다 서울 집값!” 1년 새 13% 폭등, 내 집 마련 꿈은 신기루인가..
몸짱 되려다 몸 망친다! SNS에서 산 그 약?, 사실은 독약!
왜 나만 매번 상처받을까?
"앱 노가다 끝!" 바쁜 현대인을 위한 삼성의 새로운 치트키
도심 한복판 ‘비밀의 숲’ 열렸다... 물향기수목원서 천연기념물·멸종위기..
의외로 모르는 임윤찬 숨겨진 레전드 Autumn Leaves
지휘자만 모르게 준비한 서프라이즈 이벤트
지휘자가 클래식 음악에 중요한 이유
트럼프의 관세 장벽이 무너졌다. (美 대법원 6:3 판결)
비아그라 먹었더니… 심장이 좋아진다고?
정부가 찍었다… 아주대 성균관대, 바이오 판 뒤집나
코스피 5000 돌파? 내 지갑은 꽁꽁!!
숲속에 온 듯, 마음이 편해지는 뉴에이지 음악 테라피
유명한 클래식명곡 베스트 100곡 모음, 모차르트,쇼팽,베토벤,바흐,리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클래식 1위 #라흐마니노프 #조성진
내귀에 익숙한 곡인데 제목이?? 클래식 명곡을 찾아보세요 #클래식 #pi..
익숙한 클래식 음악 20가지
유튜브 NEWS 더보기

안성 전원주택 부지 매매 워케이션 추천 안성 금광면 땅 매매 기반시설 완료

이제 우리가 위험한 진짜 이유는?

#이언주 #무편집 #속도만 #빠르게 #출처 #공개 #진실 #진실은이긴다 #이언주증거 #애국의열단 #진...

[아카 미군점령기편 ⑥] 미군정은 어떻게 이승만과 한민당을 지원했을까?

리박언주 제명 빼박 영상! 이언주의 리박스쿨 강연, 손효숙 (리박스쿨 대표)이 사회 봤다! 매불쇼 해명, 모...

천상의 복지 혜택이 지상의 일상으로 침투하는 은혜의 패키지 -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으로 읽는 현대 사회(3...

올리고네트웍스–한화리조트, 여행 플랫폼 공동 개발 추진

성범죄가 아니다?앤드류 체포된 진짜 죄명은?

예수성화릴레이 그리기운동 참여. 예수성화연구원. CCBS방송

대한민국 국민이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됐습니다!

절망의 자각을 넘어 찬란한 영광으로 초대하는 거룩한 강권 -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으로 읽는 현대 사회(31...

네이버에 “통합 환급서비스란?” 검색해봤습니다… 상단이 이렇게 바뀌었습니다

한예종 2026 입학식 축하공연

그리스도라는 원천에 우리를 접붙이는 성령의 신비로운 이식 수술 -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으로 읽는 현대 사회...

AI가 대신 설명한다… 네이버·ChatGPT·Gemini 실증 공개 (마술이 아닙니다)

웨이블런트 오션, 2026년 제트서프 아카데미 본격 운영

AI가 지출을 찾아주고, 게임처럼 보상까지…구독 관리 서비스 ‘SubCut’ 주목

54세 왕비가 입대한 진짜 이유, 남 일이 아냐

천상의 자산이 지상의 실존으로 입금되는 경이로운 통로 -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으로 읽는 현대 사회(29)

AI가 내 말을 대신 보낸다 제미나이 권한 설정 점검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