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셜벤처 **이큐포올(EQ4ALL, 대표 고승용·이인구)**이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열린 AI 페스타 2025에서 ‘모두를 위한 정보 접근성(Information for All)’을 주제로 혁신 기술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를 통해 청각장애인과 발달장애인, 고령층 등 정보 격차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한 AI 기반 포용 서비스가 대중에게 첫선을 보였다.
주요 시연 서비스는 AI 아바타 수어 번역 솔루션이다. 이 기술은 AI 번역 엔진과 3D 아바타를 결합해 방송·웹·무인 안내 시스템 등 다양한 환경에 적용할 수 있으며, 이미 국민연금공단의 장애 심사 안내 서비스와 제주특별자치도의 재난 알림 시스템에 도입돼 실생활에서 활용되고 있다. 행사장에서는 수어 퀴즈 프로그램을 운영해 방문객이 직접 참여하며 수어 인식 개선과 정보 접근성의 필요성을 경험할 수 있었다.
또 하나의 핵심 기술은 **‘쉬운 정보(Easy Read)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난해한 공공 문서나 전문 용어를 간단한 언어와 시각 자료로 변환해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현재 소소한소통과 공동으로 개발 중이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추진하는 AI·애자일 혁신 서비스 지원 사업에 선정돼 국민연금공단과 함께 공공 서비스 실증을 진행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국민 약 20%에 해당하는 발달장애인, 청각장애인, 고령층 등 문해력 취약 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인구 대표는 “AI 페스타 2025는 사회적 약자를 포함한 모두가 동등하게 정보를 접할 수 있는 기술 혁신을 보여주는 자리였다”며 “수어 번역과 쉬운 정보 서비스는 단순한 기술을 넘어 포용적 디지털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발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큐포올은 AI 기반 ESG 경영을 실천하며 글로벌 포용 기술 선도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이큐포올은 AI 기술을 활용해 정보 접근성의 사회적 불평등을 해소하는 방향을 제시했다. 수어 번역과 쉬운 정보 서비스는 이미 공공기관에서 적용되고 있으며, 향후 더 많은 분야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장애인과 고령층 등 정보 소외 계층의 사회 참여를 넓히고, 기업의 ESG 가치 실현에도 기여할 수 있다.
AI 기술은 단순한 편의 제공을 넘어 사회적 포용성을 강화하는 혁신 도구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이큐포올의 이번 행보는 공공과 민간을 아우르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할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이큐포올 사진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