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공정책신문=김유리 기자] 국회의정연수원(원장 이화실)이 주관한 「2025년도 지방의원 기본과정(4차)」에서 박동명 선진사회정책연구원장(법학박사)이 지방의회 의원들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기본과정은 10월 13일(월)부터 16일(목)까지 국회의정관 105호에서 열렸으며, 강사진으로는 주영진 한국의정연구회 회장(예산안 및 결산안 심사), 박동명 선진사회정책연구원장(행정사무감사 및 조사), 홍준현 중앙대학교 교수(지방의회의 역할과 과제) 등이 참여했다.
박 원장은 강의에서 행정사무감사를 정책성과 중심의 감사로 설계할 것을 강조했다. 지역 현안에 맞춘 핵심 이슈 선정, 성과지표와의 연계, 체계적 자료분석과 사례연구를 통해 감사의 방향성을 명확히 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의원자료요구 고도화–쟁점 파악–사전 정보수집과 감사준비–현장 대응–출자‧출연기관 및 민간위탁 점검’으로 이어지는 실무 흐름을 단계별로 설명해 현장에서 곧바로 적용 가능한 프로세스를 제시했다.
특히 의원자료요구서 작성과 관련하여 포괄적‧추상적 요구를 지양하고, 타임라인·지표·예산·성과가 드러나는 구체적 형식으로 전환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문화·관광·예술 등 분야별 요구자료 견본을 제시해 현장 활용도를 높였으며, 연도별 사업·예산 변동, 잉여금‧불용액, 인건비 비중, 위수탁 계약 적정성 등 계량·비교 중심의 분석 포인트도 공유했다.
아울러 박동명 원장은 ChatGPT, Perplexity, NotebookLM 등 생성형 AI 도구를 활용한 감사 역량 강화법을 제안했다. 회의록·예산·결산자료의 자동 요약, 유사사례 탐색, 질문지 초안 생성, 근거 링크 관리와 함께 ‘지방재정365’ 등 공공 데이터베이스의 결합 활용 방안을 안내했다.
강의를 청취한 한 참석 의원은 “자료요구서가 왜 구체적이어야 하는지, 무엇을 기준으로 비교·검증해야 하는지 명확해졌다”며 “AI 도구를 결합한 체크리스트와 질문지 설계법이 다음 행정사무감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