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운전공제회(이사장 한민수)는 대리운전 기사들의 차량 정비 품질 향상과 비용 절감을 위한 전국 인증공업사 네트워크를 본격 가동했다고 16일 밝혔다.
공제회는 현재까지 전국 50개 인증공업사와 협약을 마쳤으며, 연내 100개소 이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조합원 기사들이 사고나 고장 발생 시 신뢰할 수 있는 정비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받을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게 된다.
인증공업사는 정비 품질, 부품의 정품 사용 여부, 정비 이력 관리 체계, 고객 응대 서비스 등 다각적인 평가 기준을 통과한 업체만 선정된다. 조합원은 인증공업사를 이용할 경우 정비비 할인, 긴급출동 지원, 우선 수리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모든 정비 이력은 공제회 시스템과 연동되어 투명하게 관리된다.
공제회 관계자는 “이번 인증공업사 제도는 단순 제휴 수준이 아닌, 공제회가 직접 품질을 보증하는 신뢰 기반 시스템”이라며 “조합원이 전국 어디에서나 균일한 품질의 정비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전국망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공제회 앱을 통해 가까운 인증공업사 검색 및 예약 기능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운전공제회는 현재 ‘대리운전공제조합 설립 법안’이 국회에 발의되어 있으며, 국토교통부의 인가 절차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법안이 통과되면 공제회는 보험, 보상, 정비, 사고처리 등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법정 공제조합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이는 대리운전 산업 전반의 제도적 보호 장치를 마련하고, 기사들의 권익 향상과 안전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민수 이사장은 “인증공업사 제도는 조합원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핵심 기반”이라며 “향후 공제조합 설립과 함께 더욱 체계적인 상생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한운전공제회는 ‘대리운전 산업의 공정한 동행’을 비전으로, 기사·사업자·고객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산업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번 인증공업사 제도 확대는 조합원의 실질적인 복지 증진과 함께 업계의 정비 서비스 표준화를 이끌 중대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