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일쉼지원센터는 지난 14일 ‘감정노동 존중주간’을 맞아 부천상공회의소, 한국노총 부천김포지역지부와 함께 ‘부천다움 포럼 및 기념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감정노동자 보호법」(산업안전보건법 제41조) 시행 7주년을 기념해 감정노동 존중 문화를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시키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1부 포럼에서는 불평등과 시민성 연구소 윤태영 연구원이 ‘부천지역 가구 방문노동자 실태’를, 부천시일쉼지원센터 김숙희 총괄팀장이 ‘감정노동존중 부천시민다움’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방문노동 현장의 현실과 감정노동, 그리고 시민성의 의미를 놓고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지정토론이 이어졌다.
2부 기념식은 환영 인사와 함께 감정노동 존중주간 선포식, 존중시민 감사장 전달식으로 진행됐다. 부천도시공사, 부천문화재단, 부천여성청소년재단,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등 지역 주요 기관들이 공동으로 감정노동 존중 실천을 약속하며 일주일간 다양한 연계 캠페인을 추진하기로 했다.
부천여성청소년재단 이강인 대표이사는 “감정노동 존중은 특정 기간이 아닌 일상의 가치로 자리 잡아야 한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부천이 감정노동 존중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노총 부천김포지역지부 박종현 의장도 “감정노동자들이 존중받는 사회를 위해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 가장 뜻깊은 순간은 ‘존중시민 감사장 전달식’이었다. 공동 운영기관이 추천한 아홉 명의 존중시민에게 감사장이 전달됐으며, 이들의 목소리로 감사문이 낭독됐다. 참석자 전원이 ‘참, 고맙습니다’라는 구호를 함께 외치며 존중과 연대의 의미를 되새겼다.
부천시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15일부터 21일까지를 ‘감정노동 존중주간’으로 지정하고, 지역 내 28개 기관·단체와 함께 감정노동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부천시일쉼지원센터, 부천상공회의소, 한국노총 부천김포지역지부가 공동 주관했으며, 부천도시공사, 부천문화재단, 부천여성청소년재단,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등 지역 주요 기관 및 노동조합, 시민단체 총 28곳이 참여해 감정노동 존중도시 부천의 비전을 함께 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