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올해 첫 일본뇌염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부천시는 시민들에게 철저한 예방수칙 준수와 함께 예방접종 참여를 당부했다.
일본뇌염은 제3급 법정감염병으로 주로 8월에서 10월 사이에 집중 발생하며, 11월까지 산발적으로 이어진다.
지난 3월 27일 일본뇌염의 주요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처음 확인돼 주의보가 발령됐고, 매개모기 개체 수가 증가함에 따라 8월 1일에는 경보로 상향됐다.
일본뇌염 바이러스는 감염된 모기에 물릴 경우 전파되며, 초기에는 발열과 두통 등의 증상을 보인다. 일부는 뇌염으로 발전해 고열, 경련,
마비, 혼수 등 심각한 신경계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감염을 예방하려면 모기 기피제 사용, 밝은색 긴 옷 착용, 방충망 정비 등으로 모기 물림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일본뇌염은 백신으로 예방이 가능하며, 만 12세 이하 아동은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이다. 시는 표준 예방접종 일정에 따라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아동의 경우 빠른 시일 내에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권장하고 있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10월은 일본뇌염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시기”라며 “시민 모두가 모기 물림 예방 수칙을 생활화하고, 예방접종 대상자는 반드시 일정을 지켜 감염 예방에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보건소 감염병관리과(☎032-625-4142)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