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용 플랫폼 인크루트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해외 취업 사기로부터 구직자를 보호하기 위해 거대언어모델(LLM) 기반의 'AI 공고 검증' 시스템을 도입하며 모니터링을 대폭 강화했다.
이번에 도입된 'AI 모니터링'은 신규 등록된 모든 채용 공고의 내용을 LLM을 통해 다각도로 분석, 허위 및 사기성 공고를 사전에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 이는 '고액', '고소득' 등 특정 키워드를 필터링하던 기존 방식을 넘어, 문맥과 뉘앙스까지 파악해 사기 공고를 판별하는 한 단계 진화한 방식이다.
인크루트는 이전부터 근무지가 해외인 공고에 대해 근로 시간, 장소, 담당 업무 등을 구체적으로 명시하도록 의무화하고 있으며, 조건이 명확하지 않을 경우 사전 고지 없이 공고를 삭제하는 등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왔다.
이번 AI 검증 시스템 도입은 기존의 노력에 더해, 기술을 통해 더욱 촘촘한 구직자 보호망을 구축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서미영 인크루트 대표는 "구직자들이 안심하고 일자리를 찾을 수 있는 신뢰도 높은 채용 환경을 만드는 것이 취업 포털의 가장 중요한 사회적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기술을 활용해 구직자 보호를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