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14일 학교 교육과정 속에서 존중의 가치를 실천하도록 설계된 ‘상호존중 학교 공동체 워크북’을 개발해 도내 모든 학교에 보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북은 지난 1월 시행된 ‘경기도교육청 교육공동체의 권리와 책임에 관한 조례’의 취지를 반영해 제작됐다. 학교 구성원이 서로의 권리와 책임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학교생활 전반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워크북은 ▲세우기 ▲연결하기 ▲지키기의 3단계 모듈형 구조로 구성됐다. ‘세우기’ 단계에서는 상호존중 약속을 토론·협의하며 책임 있는 의사결정을 경험하고, ‘연결하기’ 단계는 감정 이해·존중의 언어·공동체적 배려 등 교과와 생활 속 실천을 연계한다.
마지막 ‘지키기’ 단계는 갈등 상황에서 존중의 약속을 되새기며 평화로운 해결 방식을 익히도록 설계됐다. 특히 교사들이 실제 수업과 학교 교육활동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 자료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도교육청은 이번 워크북이 학교 교육과정 속에서 상호존중 문화를 자연스럽게 체득하도록 돕고, 교과 학습, 생활교육, 학교문화가 이어지는 ‘교육과정 기반 상호존중 학교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존중의 가치를 배움에서 생활로, 생활에서 문화로 확장하는 것이 목표”라며 “학교 구성원 모두가 서로를 존중하는 건강한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