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무법인 이엘 산하 ‘이엘 성범죄 초동대응 센터’(https://ielcrime.com/)가 성범죄 피의자에 대한 초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간 방어 시스템’을 전면 확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검사 출신 변호사들로 구성된 TF팀이 수사 초기부터 사건에 개입해 대응 전략을 실시간으로 설계하는 것을 핵심으로 하며, 사측은 이를 통해 피의자 보호 및 사건 처리 결과의 질적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엘 측에 따르면, 초동대응 시스템은 ▲상담 5분 내 수사관과 직접 통화 ▲30분 내 주요 리스크 통제 ▲다음날 전략 로드맵 완성 등 세 단계로 구성돼 있으며, 피의자 불이익 최소화를 목표로 한다.
민경철 이엘 대표변호사는 “수사 초기에 이뤄지는 단 한 번의 진술이 전체 수사 방향을 좌우할 수 있다”며 “첫 진술 전 5분이 피의자의 인생을 결정짓는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스템에서는 사건 접수 즉시 검사 출신 변호사가 수사관에게 직접 연락해 혐의 내용을 확인하고, 불리한 표현이나 오해 소지를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고 이엘 측은 설명했다. 이어 TF팀은 ▲구속 가능성 차단 ▲비밀 유지 요청 ▲고소장 정보공개 청구 등을 병행하며, 피의자의 법적 리스크를 조기에 통제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사건 접수 다음날에는 피의자 맞춤형 전략 매뉴얼을 제공해 조사 단계에서의 혼선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고 밝혔다.
이엘은 특히 이번 시스템의 특징으로 ‘실시간 지휘 체계’를 강조했다. 민경철 변호사가 전반적인 대응을 총괄하고, 전직 중앙지검·공수처·검찰청 등 출신 전문가들로 TF를 구성해 수사 초기부터 적극적으로 사건에 관여한다는 설명이다.
증거 확보는 전 공수처 포렌식 팀장 출신 한준희 팀장이 주도하며, 경찰 조사 이전에 증거 확보 및 삭제 경로를 분석해 피의자 주장에 대한 객관적 근거를 마련하는 역할을 맡는다. 조사 TF는 전 검찰청 수사관 출신 김덕규 팀장이 담당하며, 진술 시뮬레이션을 통해 언어 선택, 진술 흐름, 태도 등을 교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고 밝혔다.
민 변호사는 “형사사건에서 변호인은 단순한 방어자가 아닌 사건 구조를 설계하는 설계자”라며 “이엘 TF는 수사 흐름을 예상하는 것이 아니라 조정하는 역할을 수행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변호인의 개입이 하루 늦어질수록 불리한 기록이 누적되므로, 수사관의 첫 질문 전 대응 전략이 수립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형철 대표변호사 역시 “이엘은 초동 대응을 실시간 전투로 간주하며, 빠른 판단보다 정확한 대응을 중시한다”고 덧붙였다.
이엘 성범죄 초동대응 센터는 이번 시스템을 기반으로 성범죄 사건에 대한 표준 대응 프로토콜을 마련해 전국 단위 확장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센터 관계자는 “초동 대응은 단순한 선택이 아닌 피의자의 생존 문제”라며 “우리는 사건이 아니라 사람을 구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