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조 스타트업 전문기업 ㈜제로투백(대표 정희진)이 베트남 현지 제조업체와 국내 발주 기업 간 B2B 매칭을 지원하는 플랫폼 ‘매치팩(MatchFac)’을 이달 1일 정식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매치팩’은 동남아시아 지역, 특히 베트남에 생산 거점을 확보하고자 하는 국내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을 위한 제조 매칭 플랫폼이다. 제로투백에 따르면, 온라인 인프라가 부족한 베트남 제조업체들과 국내 발주처 간 정보 비대칭 문제를 해소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요 기능으로는 AI 기반 추천 알고리즘이 적용돼 ▲제품군 ▲최소 발주 수량(MOQ) ▲소재 ▲희망 생산 지역 등 입력된 조건에 따라 적합한 현지 제조사를 자동 추천하는 기능을 갖췄다.
제로투백 측은 “베트남 제조업체의 상당수가 독립된 웹사이트 없이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비공식적으로 영업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해, 자체 구축한 제조사 데이터베이스(DB)를 바탕으로 플랫폼을 설계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사용자는 간단한 조건 입력만으로 적합한 제조사와 연결될 수 있다.
플랫폼 내에서는 ▲견적 요청 ▲실시간 채팅 및 자동 번역 ▲계약서 및 문서 관리 ▲제조 진행 상황 모니터링 ▲1차·2차 품질 검수 리포트 제공 ▲FTA 원산지 증명서(FTA CO) 발급 ▲수출입 관련 서류 관리 ▲통관 및 국내 배송 관리 등 제조 전 과정을 통합 지원하는 원스톱 대시보드가 제공된다.
정식 론칭에 앞서 베타 서비스 기간 동안에는 금형, 사출, 철제 가공 등 주요 공정을 보유한 베트남 현지 제조업체 80여 곳과의 파트너십을 확보했다고 제로투백은 설명했다. 이를 기반으로 국내 중소기업의 제조 원가 절감 및 해외 진출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정희진 제로투백 대표는 “매치팩은 단순한 제조사 디렉토리가 아닌, 생산·검수·물류까지 아우르는 실행 중심 플랫폼”이라며 “제조 경험이 부족한 기업도 위험 부담을 줄이며 해외 제조를 쉽게 시작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차별화된 강점”이라고 강조했다.
제로투백은 오는 2026년 상반기부터 인도네시아, 태국 등 동남아 인접국으로 제조사 DB를 확장하고, 글로벌 투자 유치 및 수출바우처 사업, KOTRA 등 유관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의 글로벌 제조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한편, 매치팩 플랫폼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서비스 이용 신청이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