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 한국 공식 론칭한 필라테스 자격증 ‘EPS 필라테스’가 자격증 시장의 새로운 선택지로 주목받고 있다. 국내외 동일 기준의 국제표준 커리큘럼, 실제 해외 취업 사례, AI 기반 체형 분석 솔루션과의 연동 등 차별화된 강점을 앞세워 기존 필라테스 자격증과는 다른 커리어 생태계를 제안한다는 점에서다.
EPS 필라테스는 윗치박스(주)가 운영하는 글로벌 자격 프로그램으로, 이미 캐나다,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대만, 인도네시아, 중국, 호주 등 7개국에서 운영 중이며, 베트남과는 협약이 진행 중이다. 윗치박스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설립하고 창업진흥원 및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운영하는 ‘판교 창업존’ 입주기업이다.
“자격증도 이제는 국제 경쟁력의 시대”
EPS 측은 "국내 필라테스 자격증이 수십 개에 달하는 상황에서, 해외에서도 통하는 ‘국제표준 자격’이 필요하다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EPS 필라테스의 핵심은 해외 7개국과 동일한 기준의 커리큘럼과 시험 체계다. EPS 관계자에 따르면 "국내 필라테스 교육은 기관마다 내용이 제각각이지만, EPS는 어떤 나라에서 배우더라도 동일한 콘텐츠와 자격 기준을 적용받는다"고 강조했다.
특히 정식 출판된 교재와 전문 교수진 참여를 통해 교육의 신뢰도를 높였다. EPS 교재는 물리치료사, 대학교수, 10년 이상 경력의 필라테스 원장들이 공동 집필한 것으로, 해부학 이론과 현장 실무를 결합한 실용 중심 구성이다.

실무형 자격증 + AI 기반 헬스테크 연동
EPS 자격증은 단순 이론 중심이 아닌 즉시 수업 투입 가능한 실무형 자격증을 지향한다. 실제 교육 과정에는 체형 분석, 문제 패턴 분류, 수업 큐잉 예시, 맞춤형 프로그램 설계 등 필드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실습 콘텐츠가 포함돼 있다.
또한, AI 기반 체형 분석 솔루션 아이포스쳐(iPosture)와의 연동이 가능한 유일한 필라테스 자격증이라는 점도 차별화 요소로 꼽힌다. 아이포스쳐는 현재 공기관 및 대기업을 포함한 전국 1,000여 개 피트니스센터에서 활용 중인 솔루션으로, EPS 수강생은 이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숫자로 증명된 해외 취업 사례
EPS 필라테스는 자격 취득 이후의 커리어 확장성을 중요한 가치로 내세운다. EPS 측 발표에 따르면, 2024년 기준 EPS 자격 보유자 중 총 36명이 해외 센터에 정식 취업했다. 국가별로는 캐나다 13명, 말레이시아 20명, 싱가포르 3명 등이다.
해외 진출국도 다양하다. 현재까지 캐나다,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대만, 싱가포르, 중국, 호주 등 7개국에서 동일 커리큘럼이 운영 중이며, 동남아 지역 확장을 위한 협약도 진행 중이다.
한국 내 활동도 본격화… 전국 센터에서 강사 배출
EPS는 2024년 한국에서 공식 활동을 시작했으며, 일산·수원·광주·부산·대전·제주 등 국내 다수 필라테스 센터에서 EPS 자격 강사들이 수업에 투입되고 있다. 실제 운영 센터로는 라온필라테스(일산 행신), 하우필라테스(수원), 오늘필라테스(광주), 유즈필라테스(대전), 필라테스 라우 해운대 및 필라델리오 남천(부산), 이화영필라테스(제주) 등이 있다.
EPS 측은 “국내 센터에서도 EPS 자격 강사에 대한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취업 연결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온라인 글로벌 강사 플랫폼까지… EPS만의 커리어 생태계
EPS 필라테스는 자격 취득 이후의 진로 설계에서도 기존 자격증과 차별화를 꾀한다. 자사 교육 플랫폼 ‘에듀핌캠퍼스(EduFim Campus)’를 통해 EPS 강사들이 글로벌 온라인 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고 있으며, 2025년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도 예고하고 있다.
EPS 강사들은 이 플랫폼을 통해 자체 콘텐츠를 제작하고, 해외 수강생에게 강의를 판매할 수 있다. 여기에 아이포스쳐 기반 체형 분석 기능이 결합되면서, 회원 맞춤형 수업 구성 및 차별화된 교육 제공이 가능해진다.
창시자 박지우 부대표 “단순 자격증 아닌, 커리어 출발점 되길”
EPS 필라테스는 윗치박스의 박지우 부대표가 기획·개발한 프로그램이다. 박 부대표는 해외 7개국에 EPS 교육 시스템을 구축한 인물로, "EPS는 단순한 자격증 발급이 아니라, 강사들이 국내외에서 커리어를 확장할 수 있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그녀는 “AI, 교육, 취업이 연결되는 헬스테크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며, “한국에서의 활동을 시작으로, 국제 기준의 필라테스 교육 문화를 확산시키고 싶다”고 밝혔다.
“이제는 자격증이 아닌, 커리어를 선택할 때”
필라테스 자격증 시장은 여전히 치열하지만, EPS는 ‘자격증을 따고 나서 고민하는 시대는 끝났다’는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커리어 경로를 제안하고 있다. EPS 측은 “EPS 자격증은 따는 순간부터 커리어가 열리는 실무형 자격증”이라고 강조하며, 취업, 교육, AI 기술 접목까지 이어지는 커리어 패키지를 제공하는 것이 강점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