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삶을 요리로 품다”
1962년생 오현주 원장은 배움의 길을 쉼 없이 걸어온 교육자다.
예산여고 졸업을 시작으로 대전보건대학, 서울문화예술대학교까지 이어진 학업, 그리고 떡·한과·폐백 이바지·호텔한정식 등
수십 년간 쌓아올린 실기 중심의 전문 과정은 그녀의 이름을 ‘현장의 스승’으로 자리매김하게 했다.
특히 1998년부터 현재까지, 전통요리학원, 직업전문학교, 복지관, 농협, 각종 교육기관에서 이어진 강의 경력은 한 사람의
인생을 넘어 한 시대의 요리 교육 지형도를 그려왔다고 해도 과하지 않다.
요리를 가르친 시간만 30년, 식문화 현장을 지켜온 시간은 40년. 오현주 원장은 “요리는 결국 사람을 변화시키는 일”이라고
말한다. “기술보다 중요한 것은 마음입니다” 멈추지 않는 배움, 깊어지는 장인의 길
떡 제조기능사, 한식·중식·일식·양식 조리기능사, 복어조리기능사, 직업능력개발훈련교사, 김치교육지도사, 아동요리지도사 등
그녀의 자격과 수료 기록은 하나의 목록을 넘어 ‘평생 학습자의 역사’이다.
서울문화예술대학교와 대전보건대학에서의 배움, 궁중음식연구소와 한국전통음식 연구소에서의 실습,
대림대학 파스타 과정과 폴리텍 능력개발 과정까지 “가르치는 사람일수록 더 배워야 한다”는 그녀의 철학을 증명한다.
‘요리를 직업으로, 삶으로’
현장을 꿰뚫는 실기 중심 교육 1998년 전통요리학원 조리강사를 시작으로 재취업 과정, 창업 과정, 자격증 과정, 특기적성,
생활요리까지 그녀가 거쳐 온 강의 현장은 20곳이 넘는다. 특히 한국직업전문학교 주임강사 10년, 수원시 사회복지관과 농협,
중·고교, 농생명과학고 등 지역사회 교육은 많은 제자들에게 새로운 진로를 열어주었다.
그녀의 강의는 단순 조리 수업이 아니다. 재취업을 꿈꾸는 이들에게는 삶의 재도약, 학생들에게는 전문 기술과 자신감,
창업 꿈나무들에게는 현실적인 길 안내가 된다.
대회와 수상, 그리고 책임
2009 한국국제요리경연대회 폐백이바지반 금상 대한민국 국제요리경연대회 대상(환경부장관상) 경기도지사 대상
직업훈련교사 표창 등 다수의 수상은 그녀의 실력을 증명한다.
하지만 오현주 원장은 말한다. “수상은 과정에서 온 보너스일 뿐, 결국 중요한 건 제자들이 어떻게 성장하는가입니다.”
2025년 SBS <요리조리 맛있는 수업> 촬영은 그녀의 길을 대중에게 소개하는 또 한 번의 도약이었다.
“나는 오늘도, 내일도 배운다” 오현주 원장의 인생을 관통하는 문장은 단 한 줄이다.
“기술은 손끝에서 시작되지만, 결국 마음으로 완성된다.”
40년 가까운 세월 동안 수많은 학생을 가르치고, 수많은 테이블을 채워온 그녀는
이제 동수원요리학원 원장으로 새로운 세대의 요리인을 길러내고 있다.
그녀의 오늘은 누군가의 내일이 되고, 그녀의 배움은 다음 세대의 희망이 된다.
그래서 오현주 원장은 오늘도, 그리고 내일도 ‘배우는 스승’의 길을 걷는다. 조용하지만 단단한 손끝의 철학을 품고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