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초구의회(의장 고선재)가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스마트 입법 실무 교육을 통해 지방의회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고 있다.
지난 10월 27일 경상남도 통영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AI를 통한 스마트 입법활동’ 연수는 AI 실습 중심의 입법 혁신 프로그램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이번 연수는 단순한 기술 설명을 넘어 의원들이 직접 AI와 상호작용하며 정책에 활용할 수 있는 ‘현장 적용형 AI 교육’으로 구성됐다.
강연은 전국 지방의회에서 실용적 강의로 호평을 받은 미래디지털AI협회 서순례 회장이 맡았다. 서 회장은 “AI는 복잡한 기술이 아니라 의원이 정책 업무를 더 효과적으로 수행하도록 돕는 실무형 도구”라며 “AI를 직접 다루는 경험이 입법의 효율성과 창의성을 동시에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은 의원들의 실제 입법활동에 바로 적용 가능한 콘텐츠로 설계됐다.
참석자들은 5분 자유발언문 작성, 주민 소통을 위한 동화책 제작, AI 기반 홍보 영상 제작, Google Gemini를 활용한 정책 메시지 설계 등 다양한 실습을 진행했다.
특히 각자가 입력한 정책 주제를 AI가 제안한 문장과 이미지로 재구성하는 과정에서, 의원들은 정책 의사표현의 새로운 가능성을 체감했다.
한 참석자는 “AI를 직접 활용해보니 생각보다 직관적이었고, 정책 문서를 더 빠르고 정확하게 구성할 수 있었다”며 “이론 위주의 강의가 아닌, 실습 중심 교육이라 실질적인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선재 의장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AI를 직접 활용해보며 즉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역량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AI 전문가 세리 강사팀과 함께 의원들의 디지털 소양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연수에는 이성희 미래디지털AI협회 책임연구원도 함께 참여하여 실무 영상 제작을 지도했다.
이 연구원은 “AI가 가장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 수 있는 곳이 바로 지방의회”라며 “의원 개인의 디지털 역량이 높아질수록 주민과의 소통이 확대되고 정책 혁신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 회장은 “AI는 단순히 콘텐츠를 자동으로 만들어주는 기술이 아니라, 정책 철학과 지역 비전을 시민에게 전달하는 창의적 소통 도구”라며 “의회가 AI를 활용해 정책의 본질을 시각적으로 표현할 수 있다면, 주민 공감도는 훨씬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의 핵심은 AI를 활용한 정책 홍보 영상 제작이었다.
의원들은 각자의 주제에 맞춰 AI가 제시한 이미지와 문구를 활용해 약 1분 길이의 홍보 영상을 완성했다.
즉석에서 상영된 영상들은 의원 개개인의 메시지를 짧고 명확하게 시각화한 작품으로, 향후 지방의회의 정책 홍보 역량 강화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받았다.
서초구의회는 이번 실무 교육을 계기로 AI 기반 입법지원, 정책 설계, 주민소통 등 다양한 분야로 AI 활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연수는 기술 습득에 그치지 않고, 지방의회의 스마트 의정활동 모델을 정립한 전환점으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서초구의회의 AI 입법 실무 교육은 지방의회의 디지털 역량 강화와 정책 혁신을 동시에 달성한 사례로 평가된다.
정책 메시지 작성부터 시각 콘텐츠 제작까지 포함한 이번 프로그램은 의원 개개인의 실무 생산성을 높이고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스마트 의정’의 첫걸음이 되었다.
특히 AI를 통한 정책 스토리텔링과 영상 커뮤니케이션 능력은 향후 의정활동의 핵심 경쟁력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AI는 이제 정책 현장의 ‘도구’를 넘어 정책 철학을 구현하는 파트너로 부상했다.
서초구의회의 이번 시도는 AI를 실제 입법 과정에 접목한 지방의회 혁신 모델로서, 전국 지자체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는 실질적 사례로 기록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