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용품 브랜드 쿡캠(CookCam, 운영사 ㈜바르고, 대표 김선아)과 건어물 전문 기업 늘바다품애(대표 최준익)가 협업하여 캠핑 건어물 세트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은 지난 10월 31일 밀양 캠프밸리관광농원에서 열린 숯불요리레시피 OTT 웹드라마'불꽃 속의 여유' 프리미어 시사회를 통해 첫 선을 보였다. 드라마 속 캠핑 요리 장면에 늘바다품애의 건어물이 등장하며 제품 협찬(PPL)을 넘어 실제 협업 제품으로 구체화됐다.

46년 전통과 특허 기술의 만남
늘바다품애는 1976년 마산어시장에서 시작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백년가게'로 지정된 오대양물산의 전통을 계승한 기업이다. 수산학 전공 항해사 출신인 최준익 대표가 직접 경매권을 보유하고 현장에서 공수한 신선한 건어물을 합리적 가격에 제공하며, 2024년 한국브랜드 소비자 평가에서 건어물 부문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쿡캠은 15년간의 숯 제조 기술력을 바탕으로 특허받은 '튀지 않는 숯'을 개발한 기업으로, 쿡캠 올인원숯키트가 와디즈 크라우드펀딩에서 729% 달성하며 캠핑 시장에서 주목받아왔다.
김선아 쿡캠 대표는 "캠핑장에서 숯불을 준비할 때 숯이 튀어서 화상을 입거나 기름이 떨어져 불쇼로 위험한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쿡캠 올인원숯키트는 독자적인 기술로 만들어진 특허받은 숯으로 튐 현상과 불쇼 현상 없이 원적외선(복사열)으로 조리해 육즙이 살아있는 완벽한 숯불 요리를 만들어낸다. 여기에 늘바다품애의 프리미엄 건어물이 만나 안전하고 맛있는 캠핑 요리 경험을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드라마 속 장면이 현실이 되다
웹드라마 '불꽃 속의 여유'는 광고회사 번아웃에 시달리던 주인공이 캠핑 요리를 통해 회복하는 과정을 그린 22분 분량의 감성 콘텐츠다. 드라마 속 주인공이 쿡캠 올인원숯키트로 늘바다품애 건어물을 구워 먹으며 힐링하는 장면은 시사회 현장에서 그대로 재현됐다. 관객들은 대형 스크린으로 영상을 감상하면서 동일한 제품으로 실제 바비큐를 즐기는 입체적 경험을 했다.
캠핑 현장 맞춤형 구성
협업 제품은 반건조오징어, 쥐포, 꼬리아귀포, 속살먹태채 등 숯불에 구웠을 때 풍미가 극대화되는 건어물로 구성됐다. 특히 2인~4인 캠핑 인원에 맞춘 소분 패키징으로 현장에서 바로 개봉해 구워 먹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
최준익 늘바다품애 대표는 "부모님께서 46년간 지켜온 '정직·품질 우선' 철학을 바탕으로, 직접 경매에 참여해 엄선한 최상품 건어물만을 선별했다"며 "캠핑이라는 새로운 소비 트렌드와 전통 건어물이 만나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의미 있는 협업"이라고 밝혔다.
제조기업의 콘텐츠 제작 새로운 협업 모델 제시
이번 사례는 제조기업이 자체 콘텐츠를 제작하고 그 과정에서 , 지역 기업들과 자연스럽게 협업하며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한 경우다. 드라마 제작 과정에서 밀양 캠프밸리관광농원, 타니벤처스의 탄소섬유 캠핑테이블, 고성양조장의 전통 막걸리 등 경남 지역 기업들이 함께 참여하며 지역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김선아 대표는 "제조기업이 콘텐츠를 만들고, 그 콘텐츠가 다시 제품 협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라며 "K-BBQ 문화의 세계화와 함께 경남의 다양한 지역 특산물의 새로운 소비 방식을 제안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글로벌 시장 확대 계획
"양사는 이번 협업을 경남 지역을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쿡캠은 코트라(KOTRA)와 함께 북미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이며, 늘바다품애 역시 말레이시아 업체와 수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협업 제품의 해외 시장 확대에도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늘바다품애가 2026년 출시 예정인 새로운 아이템 사업과도 연계하여 캠핑장 내 건어물 판매 시스템 구축도 검토 중이다."
한편, 쿡캠-늘바다품애 협업 건어물 세트는 쿡캠 스마트스토어와 늘바다품애 온라인마켓 '건어물 대형 장터'를 통해 판매 중이며, 웹드라마 '불꽃 속의 여유'는 주요 OTT 플랫폼 공개를 앞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