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출국가 9개국 확장, 2024년 매출 468억 원 기록
· 지역 고용·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도 지속 상승

전라남도 완도와 나주를 기반으로 성장한 완도물산 영어조합법인이 한국 김 산업의 대표 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청정 해역에서 직접 원초를 양식·수확하고 최신 자동화 설비를 도입한 조미김 전문 기업으로, 최근 수출 증가와 스마트공장 전환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빠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완도물산 영어조합법인은 1996년 설립 이후 꾸준한 설비 확충과 기술개발을 이어오며 한국 김 산업의 경쟁력을 끌어올린 기업으로 꼽힌다. 나주 본사와 완도 산지가공공장을 중심으로 자체 원초 양식에서 세척, 건조, 조미, 포장까지 이어지는 원스톱 생산체계를 구축해 품질 관리의 일관성을 높였다. 특히 HACCP, ISO9001, FSSC22000, USDA 인증을 확보하며 국제 식품 안전 기준을 충족한 점이 해외시장 확대의 기반이 되고 있다.

기업의 대표 브랜드인 ‘새우표’는 대한민국 마른김 명인 제9호(마른김 제조 분야 1호)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된 프리미엄 라인이다. 김 함량을 높이고 염도를 낮춘 조미김 제품은 담백하면서도 고소한 맛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온라인 재구매율 1위를 기록할 만큼 소비자 만족도가 높다는 점이 특징이다.
생산능력 역시 국내 최고 수준이다. 전장 조미김 기준 하루 60만 장, 도시락김 기준 하루 120만 장의 생산라인을 갖추고 있으며 최신 자동화 장비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2024년 매출은 468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고, 순이익 역시 증가 추세를 유지했다.
수출 실적도 눈에 띈다. 중국, 일본, 미국 등 9개국으로 수출하며 2024년 수출액 173억 원을 기록했다. 2019년 ‘천만불 수출탑’ 수상 이후 꾸준히 수출시장을 확장한 결과다. 기업은 향후 5년간 매출 500억 원, 수출 350억 원 달성을 목표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연구개발(R&D) 투자 확대도 진행되고 있다. 최근 5년간 R&D 인력과 투자금이 꾸준히 증가했으며, 제품 다변화와 기능성 김 개발 등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연구를 강화하고 있다. 동시에 스마트공장 MES 도입에 이어 ERP, WMS로의 고도화를 추진하며 생산 효율 향상과 품질 안정화를 동시에 추구하고 있다.
지역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내고 있다. 고용 인원은 최근 5년간 37명에서 55명으로 증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기업 내부에서는 인간존중·환경친화·미래지향을 핵심 철학으로 삼고 임직원 역량 강화와 조직 안정화에도 집중한다.
완도물산은 앞으로도 동남아, 유럽, 미국 중심의 글로벌 시장 확대, 브랜드 파워 강화, 제품 혁신을 통해 한국 김의 세계화에 앞장서겠다는 계획을 내놓고 있다. 청정 바다에서 시작된 김 한 장이 세계 식탁 위에 오르는 과정을 이끄는 기업의 행보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