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30만 반려가구 시대(2024년 기준)를 맞아 반려동물과 관련된 안전 문화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반려견 입마개 착용에 대한 새로운 접근이 주목받고 있다.
반려동물 안전용품 전문업체 ㈜세이프웨이모어는 반려견의 행동에 따라 자동으로 잠기고 풀리는 스마트 입마개 ‘페슬라(PESLA)’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반려견 행동 기반으로 자동 제어… “물기·지속 짖음 시만 작동”
회사 측에 따르면, ‘페슬라’ 입마개는 평상시에는 강아지가 자유롭게 숨 쉬고 입을 벌릴 수 있도록 개방된 상태를 유지하다가, 갑작스러운 물기 행동이나 지속적인 짖음 등 특정 행동 패턴이 감지되면 자동으로 잠금이 작동되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제품은 약 30g의 초경량으로 제작되었으며, 탄성 웨빙 소재를 사용해 주둥이에 가볍게 밀착되는 구조다. 회사는 이 제품이 기존 입마개 착용 시 발생할 수 있는 반려견의 스트레스와 불편함을 줄이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입마개, 공격성 억제 아닌 사회적 배려” 인식 전환 시도
세이프웨이모어는 제품 출시와 함께 매너핏(Manner-Fit) 캠페인을 전국적으로 전개한다고 밝혔다. 해당 캠페인은 입마개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책임 있는 반려문화 확산을 목표로 한다.
이와 관련해 회사 관계자는 “입마개는 처벌이나 통제가 아니라 반려견과 타인을 위한 사회적 배려의 일환으로 인식돼야 한다”며 “페슬라는 입마개의 기능을 넘어 반려견 복지와 사회적 안전을 동시에 고려한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기존 편견 넘는 기술적 접근… 국내외 특허 출원 완료
세이프웨이모어는 페슬라 입마개의 핵심 기술에 대해 국내 특허 및 상표를 등록했으며, 미국·일본·중국 등 해외 시장에도 특허 출원을 완료하고 진출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최근 반려견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규제 강화 추세와 관련해, 회사는 “페슬라가 단순한 규제를 넘어 반려인 스스로 선택하는 안전장치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