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환경 안전화 브랜드 Anarchia(아나키아)가 한국환경공단과 함께하는 2025년 공동기술개발 과제에 공식 선정되며, 환경부 산하 공공기관을 통한 공신력 있는 기술 개발 체계를 갖추게 되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환경공단은 최근 「상생협력제 심의위원회」를 통해 아나키아가 제출한 ‘폐타이어 칩을 활용한 안전화용 겉창 기술 개발’ 과제를 최종 선정했으며, 연구개발 방향의 타당성과 자원순환·안전성 향상 가능성을 인정했다.
이번 공동기술개발의 핵심은 버려지는 폐타이어에서 추출한 고무칩을 안전화 창 소재로 재탄생시키는 기술이다. 이는 신발창 제조에 사용되는 기존 합성수지 대비 최대 약 49%의 탄소배출 저감 효과(1켤레당 약 3.02kg CO₂eq 감소)를 기대할 수 있어 산업·공공기관 안전용품 시장의 탈탄소 전환을 앞당길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폐타이어는 국내에서 매년 38만 톤 이상 발생하며, 재활용률과 품질 문제로 고도화된 업사이클 기술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아나키아는 이번 기술개발을 통해 폐타이어 고무칩의 자원순환 가능성을 높이는 동시에 국내 KCS 기준에 적합한 안전화용 창소재 개발, 나아가 ASTM 기반 북미시장 진출까지 연결되는 확장성을 확보하게 된다.
한국환경공단 신승훈 과장은 “산업폐기물인 화물차용 폐타이어 고무칩을 활용하여 친환경 안전화 밑창을 개발함으로써, 산업안전과 환경보호라는 두가지 가치를 하나의 제품으로 구현하는 혁신적 접근이다”라고 평가했다.
아나키아는 환경공단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탄소저감형 소재 기술 고도화 ▲정부 녹색조달 시장 진입을 위한 환경표지 인증 ▲친환경 안전화 R&D 기반 구축 등을 빠르게 추진할 계획이다.
아나키아 임희택 대표는 “환경공단이라는 국가 공공기관과 공식적인 공동기술개발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친환경 안전화 기술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되었다”며 “폐기물을 고부가가치 소재로 전환하는 기술은 국내뿐 아니라 북미 시장에서도 의미 있는 ESG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동기술개발 추진을 통해 아나키아는 국내 친환경 안전화 시장의 기술 표준을 선도하고, 폐타이어 기반 자원순환 산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