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주거복지센터가 관내 종합사회복지관 10곳 및 소방서와 협력해 14일부터 주거 화재에 취약한 아동 가구를 대상으로 화재안전 물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화재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겨울철을 맞아 취약계층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지원되는 물품은 일정 온도 이상 과열되면 내부 캡슐이 자동으로 소화약제를 분사해 초기 화재를 빠르게 진압하는 ‘자동소화 멀티탭’이다. 해당 물품 312개(1,182만 원 상당)는 글로벌이지스가 지난 13일 기탁한 것으로, 실질적인 화재 예방 효과가 기대된다.
부천시주거복지센터는 이번 사업에서 단순 물품 전달을 넘어 방문 설치와 안전 교육을 함께 진행한다. 종합사회복지관 담당자가 아동 가구를 직접 방문해 멀티탭을 설치하고, 소방서에서는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 자제, 난방기 주변 가연물 제거, 차단기 점검 등 실생활 중심의 맞춤형 소방안전 수칙을 안내해 동절기 화재 예방을 위한 지역 안전 체계를 강화한다.
염재현 센터장은 “최근 노후 아파트 전기화재로 인해 아동이 숨지는 사고가 큰 안타까움을 남겼다”며 “복지관과 소방서의 긴밀한 협력으로 아동 가구의 화재 위험을 낮추고, 안전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부천시주거복지센터는 앞으로도 민관 협력 기반을 확충해 주거 취약계층의 생활안전 환경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