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시간 컴퓨터 및 스마트기기 사용이 일상화되면서 목 건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얼라인비의 목보호대 제품이 70회를 넘는 리오더에도 불구하고 품귀 현상을 빚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얼라인비 측은 해당 제품이 최근 73차 리오더에 돌입했으며, 입고 이후에도 짧은 시간 내 완판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몇 달간 재입고 알림 신청이 기존 대비 4배 이상 증가했다”며 “사무직, 프리랜서, 학생 등 장시간 앉아서 일하는 사용자 중심으로 수요가 집중되고 있다”고 전했다.
업체 측은 또한 “목 정렬을 돕는 3중 지지 구조와 티 나지 않는 착용감 등 반복 구매 요인이 많아 리오더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알림 신청하고 나서야 겨우 구매했다”, “동료 사무직 2명 중 1명은 사용 중”,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목 피로가 줄었다” 등의 사용 후기들이 이어지며 관심이 확산되는 모습이다.
전문가 “목 건강, 조기 관리 중요… 보조기 착용은 선택 아닌 필수”
전문가들은 장시간 PC 사용 환경이 일반화된 현재, 목 건강의 조기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정형외과 전문의 안○○ 원장은 최근 인터뷰에서 “최근 30대 직장인의 목 상태가 40~50대와 유사할 정도로 퇴행이 빠르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며 “고개가 15도만 앞으로 기울어져도 목에 가해지는 하중은 3~4배 증가하기 때문에, 이런 환경에서 무보조로 버티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목 보호 보조기 사용은 선택이 아니라 기본적인 관리 단계로 인식할 필요가 있다”며 “초기에 올바른 자세와 보조기구를 통해 관리하면, 10년 뒤 목과 어깨, 두통 등의 연쇄적인 문제를 예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업계 “70회 이상 리오더는 드문 사례… 생활 루틴 제품으로 진입한 셈”
업계 전문가들은 특정 보호 제품이 70차 이상의 리오더를 기록하는 것은 이례적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한 의료기기 연구소 관계자는 “이 같은 품귀 현상은 단순한 마케팅 효과가 아니라 실제 사용자의 만족도와 반복 구매가 함께 작용할 때 나타나는 현상”이라며 “이미 생활 루틴화된 제품으로 진입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얼라인비는 장시간 디지털 기기 사용자와 사무직 종사자들이 일상에서 더 편하게 자세를 유지하고, 반복되는 피로를 줄일 수 있도록 돕는 제품 라인업 확대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은 “사용자들이 하루 대부분을 보내는 업무·이동·휴식 환경에서 자연스럽게 쓸 수 있는 제품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지속적인 제품 개선과 기능 개발을 통해 여러 생활 환경에서 체감될 수 있는 편의성 강화에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