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별은 구별에서 시작합니다.
며칠 전 지하철에서 음식을 취식물을 먹는 기사를 접했습니다.
어이가 없어, 기사를 검색하니 유사한 무수히 많은 기사가 검색됩니다. 지하철이나, 기차, 버스 등에서 옆 사람에게 다 들릴 정도의 큰소리 통화 등도 참 많은 사례가 있습니다. 민폐, 공공장소의 매너 없음에 안타까워들 하는 기사였습니다. 최근 정치권에서 등장한 내용들도 있습니다. 공무를 처리하는 정치인들과 그 공무 일을 돕는 보좌관들의 세계는 잘 알지 못합니다만, 기사만으로는 공무가 아닌 사적 일을 위계에 의하여 부여하여 사단이 난 기사들입니다. 사실 여부를 논하자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그럴 때마다, 이야기들 합니다.
전자의 일반 시민의 사례도, 후자 공직자의 사례도 ‘공사가 그렇게 분별’이 안되나 그런 생각들을 하게 됩니다.
너무 타자의 일처럼 이야기해서 그렇다면 이런 경우들은 어떨까요?
일반인들이 회사에 입사하면, 출근하고, 퇴근하고, 근무시간에 일하는 것에 대한 안내와 규칙을 지킬 것을 요구 받습니다.
복무 관리라고도 합니다. 제일 기본이기에 가장 중요한 일이지요. 회사가 집이 아니니 내가 나오고 싶을 때 나오고, 일하고 싶을 때 일하는 것이 아니지요. 회사에서 사용하는 호칭도 동일하지요. 각자를 부르는 호칭이 있습니다.
그런데 잘 안다고 “00형, 000야, ”이렇게 부르면 어떻게 되나요? 그럴 일도 없겠지만, 실수가 아닌 반복하면 반드시 이런 피드백을 할 것입니다.
“000 님. 공사분별을 해주십시오”
지하철의 비매너의 사례도, 공직자의 공무 사례의 범위도, 회사에서의 복무도 우리는 공식적 학습을 통해서 알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여야 하는지 말입니다. 그런데도 분별력이 없는 일들이 왜 비일비재하게 생기는 것일까요?
저는 학습의 단계를 넘어선 후에는 구별된 장소, 구별된 만남 등 구별의 경험 축적이 분별의 힘을 길러준다 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말 사전에는 이렇게 정의합니다.
분별(分別) : 세상 물정에 대한 바른 생각이나 판단
구별(區別) : 어떤 것과 다른 것을 차이에 따라 나눔
구별된 만남, 구별된 장소라는 것은 어떨 것일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종교인입니다. 기독교에는 성소라는 곳이 있습니다. 교회가 그런곳이지요.
이는 불교에서의 사찰, 천주교에서의 성당, 이슬람에서의 사원들이 이런 곳이지요. 많은 사람들은 성소라는 곳을 특별히 구별된 장소라 생각합니다.
구별된 장소에서 행하여야 할 말과 행동들이 있는 것이지요. 성소 안과 밖에서 다른 행동을 한다고 하여 저는 꼭 위선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성소 안에서 하듯, 성소 밖에서 삶을 살아갈려는 삶을 우리는 “세상 속에서 분별된 삶”을 산다고 합니다.
즉 분별된 삶을 살아가는 힘은 구별을 먼저 경험하고 축적하고 그 삶에 대한 내재화가 전제되어야 하는 것이지요.
우리 일상에서 친구들과 편한 만남과 친구 부모님과의 만남은 구별된 만남입니다. 꼰대 격의 사례 같은 이야기라 생각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우리는 무수한 이러한 구별된 경험을 통해 점점 분별력을 길러가는 것인지요. 구별된 장소와 만남에서의 사용 언어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만약 다른 곳에서 폭력적 대화, 편견과 차별적 언어를 사용하다가도 성소, 학교, 공공의 장소에서는 절제된 언어를 사용하는 것을 이중적이라고 위선이라고만 한다면 위선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구별하는 자정능력을 가진 이는 분별된 삶을 살아갈 가능성이 휠씬 큼니다. 구별력을 가진 이들은 근본적인 분별의 단계로 나아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구별되지 않는데 어찌 분별이 가능하겠습니까?
요즘은 그런다지요? 낄끼빠빠-낄 때 끼고 빠질 때 빠져라-라 한다지요.
모임이나 대화 따위에 눈치껏 끼어들거나 빠지라는 뜻이라지요. 눈치껏 이라는 의미가 강하다지요. 저는 이 또한 구별된 행동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저희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대학생 된 큰아이, 수험생 자녀, 사춘기를 졸업하는 중인 자녀에게 끊임없이 구별을 이야기합니다.
구별의 경험을 쌓아가는 과정에서 분별의 힘을 길러갈 수 있을 것이라 믿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들은 어떠하십니까?
분별력을 가지기 위해 잘 구별하는 일상을 응원합니다.
#분별력 #구별력 #낄끼빠빠
■ 저자 소개
▷ 대표 이력 : 25년간 사회복지사로 민간, 공공, 행정기관에서 일함.
진심 담은 삶의 이야기 글쓰기 작가
▷ 대표작 : 『대한민국에서 사회복지사로 산다는 것』, 『서울 하늘에 UFO가 등장하면 누가 담당인가요?』 저자
▷ 이메일 등 :
bibleprey@hanmail.net, https://www.facebook.com/biblepr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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