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형목사, 사랑의 하나님과 거룩의 하나님, 그리고 하나님 나라의 비밀


사랑과 거룩을 통합적으로 선포하는 목사의 주기도문 설교를 중심으로, 하나님의 초월성과 임재, 삼위일체와 성육신, 기도의 본질, 하나님 나라와 인간 존재의 목적을 신학적으로 치밀하게 조명하는 해설 에세이. 현대 그리스도인이 왜 기도하며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존재론적·실존적 답변을 제시한다.


(Olivet University Founder)목사는 오늘의 한국교회 안에서사랑의 하나님거룩의 하나님을 대립적인 개념으로 다루지 않고, 하나의 통전적인 진리 안에서 섬세하게 결합시키는 설교자다. 그의 언어 안에서 사랑과 거룩은 서로를 상쇄하는 힘이 아니라, 오히려 서로를 조명하며 하나님에 대한 인식을 심연으로 끌고 들어가는 두 축으로 작동한다. 특히 주기도문,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라는 기도문을 천착하면서 그는 인간 존재의 궁극적인 목적, 기도의 본질, 하나님 나라의 종말론적 소망을 놀랄 만큼 간명하면서도 밀도 있게 풀어낸다.


그가 말하는사랑의 하나님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관계라는 차원을 진지하게 사유해야 한다. 사랑은 단순한 호의나 호감의 감정이 아니라, 인격과 인격이 마침내 얼굴과 얼굴을 맞대어 서게 되는 친밀성의 절정이다. 고린도전서 13 12절의그 때에는 얼굴과 얼굴을 대하여 볼 것이요라는 구절은 신앙의 여정이 어떤 종착점을 향하고 있는지를 압축적으로 드러낸다. 목사는 신앙을 교리 암기나 종교적 관습의 수준에 고정시키지 않고, 살아 계신 하나님과의얼굴과 얼굴을 맞대는관계, 곧 사랑의 친교로까지 나아가도록 초대한다. “여러분은 하나님과 얼굴을 마주할 만큼 가까운가라는 질문은, 신앙을 형식이 아닌 실존의 차원에서 다시 점검하게 만드는 날카로운 자문이 된다.


그렇지만 그는 곧바로 사랑을 말하는 데서 멈추지 않는다. 사랑을 온전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거쳐야 할 전제, 거룩이 있다는 것이다. 사랑의 하나님을 오해하게 되는 거의 모든 지점의 밑바닥에는 사실 거룩의 상실이 자리하고 있다. 떨기나무 불꽃 가운데 임재하신 하나님을 만났던 모세에게 들려온 첫 음성은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 네가 선 곳은 거룩한 땅이니라는 명령이었다. 이 명령은 단지 예식적 예의를 요구하는 정도가 아니라, “네가 지금까지 너 자신을 규정해 온 모든 것, 네가 의존하던 모든 익숙한 것들을 벗어놓고 내 앞에 서라는 급진적인 초대이다. 목사는 여기에 신앙의 가장 기초적인 훈련, 구별의 영성이 있다고 본다. 시간의 구별, 장소의 구별, 관계의 구별을 통해 인간은 비로소중심의 세계에서 벗어나,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서 있는 피조물로서 자신을 인식하게 된다.


그는 하나님을 두 측면에서 규정한다. “거룩의 하나님은 전능하신 하나님(Almighty God)”이며 동시에사랑의 하나님은 무력하신 하나님(Powerless God)”이라는 역설적인 언어를 사용한다. 거룩의 하나님은 죄를 반드시 심판하시는 공의의 주권자이시다. 세상의 모든 악과 불의를 외면하지 않으시며, 역사를 궁극적인 심판과 정결의 자리로 이끄시는 전능자이시다. 그러나 사랑의 하나님은 인간에게 부여한 자유를 존중하시기에, 그 자유를 폭력적으로 침해하지 않는다. 문밖에서 두드리며 기다리실 뿐, 결코 문을 강제로 부수고 들어오지 않으시는 하나님, 자신을기다리는 분으로 스스로 제한하시는 하나님이 바로 그 “powerless God”이다. 이 표현은 하나님이 능력이 없다는 의미가 아니라, 사랑 안에서 자신의 전능을 자발적으로 절제하시는 신비를 가리킨다. 이 관점을 이해하기 시작할 때, 우리는왜 하나님은 악을 즉각 제거하지 않으시는가”, “왜 내 기도는 내 시간표대로 응답되지 않는가와 같은 오래된 물음들에 대해 전혀 다른 차원에서 답을 듣게 된다.


이 거룩과 사랑의 긴장과 화해가 가장 극적으로 드러난 사건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이다. 구약 시대에 하나님을형상적으로본 인물은 모세 정도가 거의 유일하다. 그러나 신약에 이르러 예수 그리스도는보이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형상으로, 동일본질의 하나님이 사람의 몸을 입고 오신 실체적 계시로 드러난다. 이사야 53장이 예언하는고난받는 종의 이미지는 실로 의외다. “고운 모양도 없고 풍채도 없은즉 우리가 보기에 흠모할 만한 아름다운 것이 없도다.” 초월의 하나님이 인간 세계로 내려오실 때, 인간이 상상하는 권력과 영광의 형태가 아니라, 철저한 겸허와 낮아짐으로 자신을 비워 오셨다는 것이다. 목사는 바로 이 성육신, 곧 도성인신(道成人身)의 신비를 통해 비로소 우리는 아버지 하나님의 사랑을 구체적으로 인지할 수 있게 된다고 강조한다. 영원부터 계신 로고스(The Logos)께서 우리와 동일한 육을 입으셨다는 사실은, 추상적 신 개념이 아니라 역사 속에서 피 흘리며 고통당하신 인격적 하나님을 증언한다. 거룩하신 하나님이 죄 많은 인간 세계로 몸소 내려오셨다는 것 자체가 사랑이며, 사랑이 진실하기 때문에 죄에 대한 심판 또한 피할 수 없게 된다는 점에서, 사랑과 거룩은 십자가 위에서 정면으로 마주친다.


목사의 설교는 이 땅의 삶과 저 세상의 삶, 곧 현세와 내세를 서로 무관한 영역이 아니라, 하나의 거대한 이야기 안에 놓인 두 장()으로 그려낸다. 이승과 저승, 이 세계와 저 세계가 분명히 존재하며, 이 땅에서의 삶은 영원한 나라를 향해 잠시 들렀다 가는 소풍과도 같다는 것이다. 로마서 1장은 이러한 인간 실존에 대해 놀라울 만큼 정직한 진술을 들려준다. 하나님을 알되 하나님을 영화롭게도 아니하고 감사하지도 않는 인류의 죄악상, 창조주 대신 피조물과 우상을 섬기고, 욕망의 노예가 되어 순리를 역리로 뒤집어 버리는 삶의 양태들. 그 모든 것에 대한 하나님의 판결은사형”, 곧 영벌과 지옥이라는 것이다. 목사는 이 장을판결문(verdict)”이라는 표현으로 해석한다. 인간에게 내려진 선고가 얼마나 엄중한지, 그러나 동시에 그 판결 안에서조차 하나님은 구원의 길을 여시는 분이라는 사실을 함께 강조한다. 투박해 보이는예수 천국, 불신 지옥이라는 표현은, 인간 존재의 영원한 결론에 대한 가장 솔직한 진술이자, 동시에 복음의 진폭을 드러내는 문장이다.


이 영원한 세계를 향한 소망을 사도 바울은천국 시민권(citizenship)”이라는 매우 구체적인 정치적·법적 은유로 표현한다. 빌립보서 3 20절에 따르면,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는 것은 단순히 새로운 종교를 선택한 것이 아니라, 존재의 국적이 바뀌는 사건이다. 이제 우리의 참된 시민권은 하늘 나라에 있으며, 이 땅의 삶은 그 나라의 가치와 질서를 미리 당겨 사는거류민의 삶이다. 목사는 이 천국 시민권이 막연한 종교적 위로가 아니라, 실제로 정체성과 삶의 방향, 가치체계를 뒤바꾸는 실재라고 강조한다. 그렇게 될 때, 인생의 목적은 더 이상 부와 성공, 쾌락과 안락에 머물지 않고, “하나님의 이름을 영화롭게 하는 것그 나라를 위해 살아가는 것이라는 두 축으로 재정렬된다.


이러한 세계관의 전환은 주기도문의 첫 호칭에서 이미 선명하게 드러난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 한 구절 안에 하나님의 초월성과 친밀성이 절묘하게 결합되어 있다. “하늘에 계신이라는 표현은 하나님이 이 우주를 창조하고 보존하시는 절대 주권자, 역사의 처음과 끝을 관장하시는 전능하신 분임을 선언한다. 죽은 자를 살리시고, 존재하지 않는 것을 존재하게 하시는 하나님, 부활을 통해 역사와 인간의 한계를 뒤집어 버리시는 하나님이 바로 이하늘에 계신 하나님이다. 동시에 예수님은 우리에게 그 하나님을우리 아버지라고 부르라고 가르치신다. 멀리 떨어져 있는 냉혹한 절대자가 아니라, 자녀의 순간적인 탄식과 지나가는 한 마디 소망까지도 잊지 못하는 아버지, 한 사람 한 사람의 인생사를 섬세하게 기억하시는 사랑의 하나님이라는 것이다.


이 지점에서 목사는 기독교의 기도와 일반적인 관상·명상을 명확하게 구별한다. 관상과 명상은 주로 자기 안으로 내려가 자신의 내면을 응시하며, 정신을 다듬는 자기 수련의 차원에 머무르는 경우가 많다. 반면 기독교의 기도는 항상 내 바깥에 계신 인격적 존재,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를 향해 나아가는 대화이다. 기도는 공허한 우주를 향한 독백이 아니라, 우리의 말과 침묵, 눈물과 한숨을 실시간으로 들으시는 분과의 교제다. “기도에는 분명히 그 기도를 받으시는 분이 계시다는 전제에서 출발할 때, 기도는 더 이상 심리적 위안 기술 정도로 축소되지 않는다. 그것은 살아 계신 하나님과의 실제적인 만남이며, 그분의 응답을 기다리는 신뢰의 행위가 된다.


이러한 신뢰의 기반 위에서, 그는하늘에 계신 하나님이 전능하신 하나님이심을 다시 한 번 굵게 밑줄 긋는다.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모두 들으실 뿐 아니라, 반드시 응답하신다. 다만 그 응답의 시간과 방식이 우리의 계획과 다를 뿐이다. 이사야 55 8절의내 생각은 너희의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의 길과 다름이니라는 선언은, 인간의 좁은 시야를 넘어서는 하나님의 지혜를 증언한다. 부활 신앙이 바로 이 지점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하나님이 죽은 자를 살리시는 분이라는 믿음이 베드로를 겁에 질린 실패자에서 담대한 증언자로 변화시켰듯, 부활 신앙은 우리의 기도 이해도 변화시킨다. 지금은 응답되지 않은 것처럼 보이는 기도조차, 부활의 하나님 안에서는 결코 사라지지 않은 씨앗으로 남아 있다는 확신이 생긴다.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라는 간구는 인간 존재의 근본 목적을 압축한 문장이다. 엘로힘, 아도나이, 여호와로 계시된 하나님의 이름은 단순한 호칭이 아니다. 그 이름에는 하나님의 인격과 성품, 언약과 영광이 응축되어 있다. 사람이 죄수가 되면 이름을 빼앗기고 번호로 불리는 것처럼, 이름은 곧 존재의 표지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이름을 거룩히 여긴다는 것은, 내 삶의 전 영역을 통해 그분의 존재와 영광을 드러내고, 그 이름을 욕되게 하지 않는 삶을 의미한다. 로마서 1 19–21절에서 바울은 인간이 마땅히 해야 할 두 가지 의무, 곧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과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을 거부한 현실을 지적한다. 그는창세로부터 하나님의 능력과 신성이 만물에 분명히 보여졌기 때문에, 인간은 핑계하지 못한다고 단언한다. 목사는 이 구절을 통해,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라는 기도가 단지 입술의 문장이 아니라,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감사하는 존재 방식 전체를 요청하는 선언임을 부각시킨다.


돈과 성공, 쾌락이 과연 인간을 궁극적으로 만족시킬 수 있는가 하는 물음 앞에서, 전도서 1 2절의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라는 선언은 놀랍도록 현대적이다. 부와 화려한 환경, 세련된 도시 생활이 집중되어 있는 곳일수록 오히려 우울증과 공허의 문제가 심각하다는 통계는, 물질이 영혼의 목마름을 해갈시켜 줄 수 없다는 사실을 폭로한다. 어거스틴이주께서 우리를 당신을 위하여 지으셨으므로 우리의 마음이 주 안에서 안식하기 전까지는 쉼이 없습니다라고 고백했던 말, 시편 42 1절의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함 같이 내 영혼이 주를 찾기에 갈급하나이다라는 시인의 탄식은 인간 영혼의 방향성을 정확히 가리킨다. 인간 내면의 근원적 갈증은 하나님 자신, 그분의 임재와 친밀함으로만 충족될 수 있다. 따라서주는 나의 만족이시라는 시편의 고백은 단지 경건한 표현이 아니라, 인간 존재론에 대한 깊은 통찰이다.


하나님의 임재에 대한 이해 역시 목사의 설교에서 핵심적인 비중을 차지한다. 구약의 성막과 성전은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공간이고, 신약 시대에는 그 임재가 성령을 통하여 각 성도 안으로 내주한다. 그는 삼위일체를 삼각형의 도식으로 설명하며, 아버지와 아들이 하늘 보좌에 계시기에, 지금 이 땅에는 성령께서 교회와 성도 가운데 거하신다고 말한다. “성령이 계시네 할렐루야 함께 하시네라는 찬송의 고백처럼, 성령은 곧 하나님의 영, 주의 영으로서, 초월하신 하나님이 동시에 우리 안에 내재하시는 방식이다. 살아 계신 하나님이 내 안에, 내 곁에, 내 역사 속에 임재하신다는 이 사실은 기도의 방향과 일상의 태도 전체를 근본적으로 재구성한다. 바울이말도 못하는 우상에게 끌려 다니던과거를 회상하며 그것을 신랄하게 비판한 것처럼, 목사는 하나님을 알면서도 우상과 맘몬을 섬기는 삶이 얼마나 비극적인 자기 모순인지 드러낸다.


주기도문의 다음 구절,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는 그리스도인의 삶의 두 번째 목적을 명징하게 규정한다. 첫 번째 목적이 하나님의 이름을 거룩히 여기고 그분을 영화롭게 하며 감사하는 삶이라면, 두 번째 목적은 하나님의 나라와 뜻이 이 땅 가운데 실현되도록 구하고 헌신하는 삶이다.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다는 예수의 선언( 5:6), 아모스 5 24절의정의를 물 같이, 공의를 마르지 않는 강 같이 흐르게 할지어다라는 선지자적 비전과 맞물린다. 하나님의 나라는 정의와 공의가 강물처럼 흐르는 세계, 모든 억압과 왜곡, 불의와 거짓이 더 이상 발붙이지 못하는 통치의 공간이다. 목사는 마태복음 6 33절의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는 말씀을 통해, 인생의 우선순위를 다시 세우라고 촉구한다. 먹고 마시고 입는 문제를 전부로 여기며 불안에 눌려 사는 대신,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먼저 구할 때 하나님께서 나머지를 책임지신다는 이 약속은, 단순한 도덕적 격려가 아니라 역사를 관통해 온 하나님의 신실하심에 대한 증언이다.


결국 목사는 인생의 목적을 두 문장으로 정리한다.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도록 사는 것, 그리고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임하도록 헌신하며 사는 것.” 이 두 푯대를 잃어버리면 인생은 방향 감각을 상실하고, 불가피하게 허무와 우울에 잠식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 목적이 분명해질 때 죽음조차 절대적인 절망이 아니다. 이 세계 너머에 더 크고 영원한 나라가 있다는 확신을 가진 사람에게, 죽음은 끝이 아니라 문이며, “잘 가세요, 또 만납시다라고 찬양하며 작별할 수 있는 소망의 사건이 된다.


언젠가 우리 모두는 심판의 문 앞에 서게 될 것이다. 그때 주님께서너는 무엇을 위하여 살다 왔느냐?”라고 물으신다면, “주님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도록, 주의 나라가 이 땅에 임하도록 살다 왔습니다라고 대답할 수 있는 인생. 목사는 이것이야말로 가장 복되고, 가장 정직하며, 가장 의미 있는 인생이라고 말한다. 사랑과 거룩, 초월과 임재, 심판과 구원, 현세와 내세, 개인의 기도와 하나님 나라의 비전이 하나의 유기적인 구조 안에서 결합된 이 설교는, 현대 그리스도인에게 여전히 유효한 질문을 던진다. 사랑의 하나님은 곧 거룩의 하나님이시며, 거룩하신 하나님은 곧 사랑의 하나님이시다. 그분은 하늘에 계신 전능자이지만 동시에 우리를 기다리시는 아버지이시고, 오늘도 성령으로 우리의 현실 한복판에 임재하시는 하나님이시다. 그러므로 우리는 묻게 된다. “기도할 수 있는데, 무엇을 그토록 두려워하며 무엇을 그토록 염려하는가.” 이미 우리에게는 기도할 수 있는 특권, 사랑의 아버지를 아는 특권, 그리고 그분의 나라를 위하여 살아갈 수 있는 특권이 주어져 있다. 이 사실을 깨닫는 순간, 신앙은 더 이상 부속적인 취미가 아니라, 존재 전체를 거니는 길이 된다.

 

davidjang.org
작성 2025.11.20 15:37 수정 2025.11.20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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