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2월 1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제36회 월드미스유니버시티(World Miss University, WMU) 한국대회가 뜨거운 관심 속에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월드미스유니버시티는 올해 세계시니어평화봉사사절단을 공식 선발하며, 특별 공연으로 시니어 한복 패션쇼를 선보여 세대가 함께하는 뜻깊은 무대를 마련했다。
이번 대회 한복 패션쇼에는 오랜 세월 한국의 역동적인 시대를 묵묵히 견디며 한국 사회를 이끌어 온 시니어들이 무대를 장식했다. 이들은 전통 궁중 한복을 통해 한국적 아름다움과 세월의 깊이를 품격있게 표현했으며, 당당한 런웨이는 인생의 연륜이 지닌 내면의 빛과 강인함을 그대로 담아내며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올해 73세를 맞은 시니어 모델 주은성 씨도 이날 런웨이에 올라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다.
그녀는 월드미스유니버시티 조직위원회로부터 세계시니어평화봉사사절단으로 공식 임명된 인물로, 여유로운 걸음과 우아한 표정으로 “나이는 한계를 정하는 것이 아니라, 또 다른 아름다움을 완성시키는 과정”임을 보여주었다. 앞으로도 세계 시니어 평화사절단의 일원으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으로, 시니어 세대의 가능성과 영향력을 넓히는 대표적 모델로 활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제36회 월드미스유니버시티 한국대회는 젊은 세대뿐 아니라 시니어 세대까지 함께 참여하며 아름다움의 기준을 확장하고 세대를 아우르는 새로운 감동의 장을 열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남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