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과서 발행 부수 1위 기업 미래엔은 지난 24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내 병원학교인 ‘라파엘 어린이학교’에 아동도서 200부와 책장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미래엔 아동출판 브랜드 아이세움의 대표 시리즈 ‘흔한남매’가 누적 판매 1000만 부를 돌파한 것을 기념해 코미디 크리에이터 흔한남매와 뜻을 모아 추진됐다. 기부 도서에는 흔한남매 코믹북 본편 전 권(1~21권)을 비롯해 확장 시리즈와 인기 학습만화 등 총 200부의 아동도서가 포함됐다.
기증된 도서와 책장은 서울성모병원 라파엘 어린이학교 내에 상시 비치돼 장기 입원으로 학교 수업 참여가 어려운 환아들의 학습과 독서 활동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병원 생활 중에도 아이들이 학습의 연속성을 유지하고 정서적 안정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미래엔은 소아혈액종양병동에 입원 중인 환아들을 위해 ‘흔한남매 21권 특별 한정판’을 크리스마스 선물로 각 병실에 전달했다. 또한 흔한남매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환아들에게 응원의 마음을 전하며 따뜻한 시간을 마련했다.
미래엔은 이번 기부를 계기로 병원학교를 찾는 아이들의 정서적 회복을 돕기 위해 매년 신간 도서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작가와의 만남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서울성모병원 라파엘 어린이학교 장정수 의료사회복지사는 “아이들이 책을 통해 치료 과정의 어려움을 잠시 잊고 희망과 위로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미래엔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래엔 출판본부 강윤구 본부장은 “‘흔한남매’ 시리즈 1000만 부 돌파는 어린이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 덕분”이라며 “이번 기부가 병원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에게 작은 응원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라파엘 어린이학교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 설치된 병원학교로, 장기 입원 환아들이 치료와 병행해 학습과 정서적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교사와 의료진, 의료사회복지사가 협력해 운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