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용철 강화군수가 2026년(병오년) 시무식에서 강화군의 백년대계를 위한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핵심 군정 방향으로 제시하며,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고려박물관 건립 등 굵직한 청사진을 밝혔다.
강화군은 1월 2일 박용철 군수 주재로 병오년 시무식을 개최하고, 2026년 새해 군정의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이날 시무식에는 윤재상 인천시의원, 한승희 강화군의회 의장, 군의원, 공직자들이 함께 참석하여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였다.
박용철 군수는 “지난해는 북한의 확성기 소음공격과 지방소멸 위기 등 복합적인 도전에 직면했으나, 군민과의 소통과 화합으로 이를 슬기롭게 극복해냈다”며 “2026년은 통합의 힘으로 강화군의 잠재력을 현실로 만드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년 한 해 동안 강화군은 다수의 군정 현안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이룬 바 있다. 군민통합위원회 설치, 강화 경제자유구역 지정 신청, 국립강화고려박물관 기본계획 용역비의 정부 예산 반영, 계양~강화 고속도로 착공 준비 완료 등이 그것이다.
2026년에는 이를 바탕으로 5대 군정목표를 본격 추진한다. △교육·복지 기반 강화 △체류형 관광도시 전환 △지역경제 및 농·수산업 경쟁력 제고 △생활기반시설 확충 △미래 성장동력 확보 등이다.
특히 박 군수는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실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민생 안정에 힘쓰는 한편, 중장기적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주요 전략사업 중 하나인 강화 경제자유구역은 2026년 3월 지정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관련 절차와 계획 수립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중앙정부와의 협력도 강화 중이다.
또한, 국립강화고려박물관은 고려의 수도 강화로 천도한 지 800년이 되는 2032년을 목표로 건립이 추진된다. 군은 현재 정부 차원의 기본계획 수립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강화군은 이와 더불어 평화경제특구 조성도 새로운 미래 전략으로 준비에 들어갔다. 정부의 공모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접경지역이라는 지리적 제약을 오히려 기회로 전환하려는 구상이다.
박 군수는 “2025년은 군민 모두가 ‘하면 된다’는 자신감을 확인한 해였다”며 “새해에도 강화군 전 공직자가 강화의 백년대계를 향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강태혁 010-8759-336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