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공공·조달 시장을 겨냥한 AI 번역 솔루션이 국가 인증을 획득하며 주목받고 있다. AI 음성인식·기계번역 기술 전문기업 엘솔루는 자사의 AI 자동번역 솔루션 ‘EZ NTS(Easy Neural Translation Solution)’가 국내 최초로 GS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GS 인증은 공공기관과 조달 시장에서 활용되는 소프트웨어의 품질을 국가 기준으로 검증하는 제도다. 기능 안정성과 성능, 사용 편의성, 보안성 등 다양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공공 분야 도입을 위한 필수 기준으로 활용되고 있다. EZ NTS는 이번 인증을 통해 공공·국방·금융 등 안정성과 신뢰성이 요구되는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는 품질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공공기관의 번역 업무는 법령과 정책 문서, 행정 자료, 다국어 민원 대응 등 오류 허용 범위가 극히 제한적인 영역이다. 한 번 도입한 시스템을 장기간 사용하는 특성상, 검증되지 않은 솔루션에 대한 진입 장벽도 높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국가 인증을 획득한 자동번역 솔루션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증가해 왔다.
엘솔루의 EZ NTS는 다수 사용자가 동시에 접속하는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도록 설계됐다. 공공 시스템과 연동해 운영하더라도 성능 저하 없이 번역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 GS 인증을 통해 확인됐다. 이를 통해 공공기관은 도입 이후 유지 관리와 점검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보다 안정적인 번역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해당 솔루션은 정책·행정·전문 문서에 적합한 번역 품질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아래아 한글(HWP) 문서 번역을 기본 지원하며, 워드·엑셀·파워포인트 등 주요 문서 형식도 함께 지원한다. 또한 공공기관과 지방자치단체 홈페이지 자동번역 기능을 제공해 외국인 주민과 해외 이용자를 위한 다국어 정보 제공에 활용할 수 있다.
EZ NTS는 엘솔루의 다국어 홈페이지 자동 생성 서비스 ‘EZ WEB’에도 적용돼 활용 범위를 넓혔다. EZ WEB은 지방정부와 공공기관의 다국어 홈페이지 구축과 유지 관리를 자동화하는 서비스로,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한 정보 접근성 향상에 기여해 왔다. 해당 서비스는 이미 다수의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에 도입돼 운영 중이다.
기술적 측면에서도 확장성이 강조된다. EZ NTS는 최대 767개 언어쌍을 지원해 주요 글로벌 언어뿐 아니라 다양한 국가와 지역 언어까지 폭넓게 번역할 수 있다. 번역 메모리와 사용자 사전을 활용해 번역 결과를 지속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어, 장기간 사용 시 품질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
엘솔루는 공공기관이 실제 업무 환경에서 장기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지를 중요하게 고려해 솔루션을 개발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번 GS 인증 획득을 계기로 EZ NTS를 중심으로 공공 조달 시장은 물론 국가 핵심 시스템 영역까지 적용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엘솔루의 GS 인증 획득은 AI 번역 솔루션이 공공·조달 시장에서 요구되는 품질 기준을 충족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안정성과 보안성을 기반으로 한 자동번역 도입이 확산되며, 공공기관의 다국어 서비스 운영 효율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공공 분야에서의 AI 활용은 기술력보다 신뢰성이 우선된다. GS 인증을 획득한 EZ NTS는 공공 번역 시장에서 자동번역 솔루션의 기준을 재정의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엘솔루 소개
엘솔루(옛 시스트란인터내셔널)는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AI) 기술로 다양한 산업에 융합돼 업무 효율을 높이고 생산성을 극대화시키는 대한민국 대표 AI 기술 전문기업이다. 대표 기술로는 △AI 기계번역 △AI 음성처리 △AI 음성합성이 있다. 주요 제품·서비스로는 △ezNTS(기계번역기) △ezDAS(음성인식기) △AI Transcribe(E2E 음성인식기) △ezTTS(음성합성기) △AI EGC(영문법교정기) △ezTALKY(실시간통역기) △deepSAME(딥세임, AI영상번역서비스플랫폼) 등이 있으며, 국내외 정부·공공기관·군수국방·금융·유통·제조·IT 분야 등에 AI기술을 공급 중이다. 회사는 서울 서초구 마방로에 위치해 있다. (사진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