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가 시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기후위기 대응 실천을 확대하기 위해 ‘2026 녹색서울실천사업’ 참여단체를 모집한다. 이번 공모는 생활 속 환경문제 해결과 온실가스 감축을 목표로 다양한 시민 주도 사업을 발굴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서울시는 녹색서울시민위원회와 함께 ‘2026년 녹색서울실천사업’을 추진하고, 해당 사업을 수행할 시민단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시민이 직접 참여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 활동을 확산하고, 지역 기반의 기후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녹색서울실천사업’은 1998년부터 이어져 온 시민 참여형 환경 정책 프로그램으로, 서울시와 시민사회, 환경단체가 협력하는 구조로 운영돼 왔으며, 환경 보전과 시민 인식 개선을 동시에 도모해 왔다. 시는 이를 통해 “행정 중심이 아닌 시민 주도의 환경 실천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산해 왔다”고 설명했다.
기후대기, 자원순환, 생태, 환경보건, 환경교육 등 5개 분야로 구성된 지정사업 13개와 자유 주제로 제안하는 일반사업으로 나눈 이번 공모에서 지정사업에는 ‘기후불안 예방을 위한 지역 기반 심리지원 사업’, ‘초소형 전자제품 및 2차전지 안전 수거를 위한 시민참여 사업’, ‘멸균팩 분리배출 개선 시범사업’ 등 신규 과제가 포함됐다.
지원 대상은 서울에 소재한 비영리민간단체, 비영리법인,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선정된 단체에는 사업별로 최대 2천만 원 이내의 보조금이 지원되며, 전체 사업 예산은 약 3억 원 규모다. 사업 수행 기간은 협약 체결일로부터 2026년 10월 말까지다.
심사는 사업 목적과 내용의 적합성, 단체의 사업 수행 역량, 예산 계획의 타당성 등을 기준으로 진행되며, 서울시는 “보다 다양한 단체에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최근 3년 연속 선정 단체나 최근 5년간 4회 이상 지원받은 단체는 심사 대상에서 제외한다”고 밝혔다.
공모 신청은 1월 12일부터 2월 3일까지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 ‘보탬e’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서울시는 1월 15일 오후 사업설명회를 열어 추진 일정과 예산 편성 기준을 안내하고, 이전 연도 우수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설명회는 현장 참석과 온라인 생중계를 병행한다.
권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녹색서울실천사업은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도시 곳곳의 환경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기후위기로부터 안전한 서울을 만들어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