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 기기 시장을 선도하는 가민이 자사 헬스 플랫폼의 기능을 대폭 강화하며 디지털 웰니스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가민은 가민 커넥트 프리미엄 플랜인 ‘가민 커넥트 플러스(Garmin Connect+)’에 새로운 ‘영양 관리’ 기능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영양 관리 기능은 사용자가 섭취한 칼로리와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등 주요 영양소를 정밀하게 기록·분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운동량과 신체 상태뿐 아니라 식습관까지 아우르는 통합적인 건강 관리가 가능해졌다는 설명이다.
특히 AI 기반 액티브 인텔리전스 기능이 적용돼 영양 섭취 패턴이 수면, 회복, 트레이닝 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인사이트 형태로 제공한다. 예를 들어 늦은 시간 식사가 숙면을 방해할 경우, 해당 행동이 신체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사용자에게 개선 방향을 제시한다.
사용자는 가민 커넥트 앱 내 전 세계 식품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섭취한 음식을 검색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카메라를 이용한 AI 이미지 인식과 바코드 스캔을 통해 간편하게 식단을 기록할 수 있다. 즐겨 먹는 음식이나 레시피를 등록해 개인 맞춤 식단을 구성하는 것도 가능하다.
맞춤형 목표 설정 기능도 강화됐다. 키와 체중, 성별, 활동량, 평균 활동 칼로리 등을 종합 분석해 개인별 칼로리 및 영양소 권장 섭취량을 제시하며, 단백질 섭취 증가 등 특정 목표에 맞춰 사용자가 직접 조정할 수 있다. 일간·주간·월간·연간 단위의 리포트 기능을 통해 장기적인 건강 관리 흐름을 확인할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가민 스마트워치와 연동하면 워치 화면에서 실시간 영양 정보를 확인하고, 일부 모델의 경우 음성 명령만으로 음식 기록이 가능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영양 관리 기능은 퍼포먼스 대시보드, 3D 지도, 가민 트레일 등 기존 가민 커넥트 플러스의 주요 기능과 함께 제공된다.
가민은 이번 기능 추가와 함께 프리미엄 GPS 스마트워치 ‘베뉴 X1(Venu X1)’의 신규 색상을 선보이며 제품 경쟁력도 강화했다. 새롭게 추가된 색상은 소프트 골드 티타늄 케이스와 프렌치 그레이 나일론 밴드 조합으로, 기존 색상 대비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강조했다.
아울러 베뉴 X1의 권장 소비자 가격을 기존 115만9000원에서 109만원으로 인하해 소비자 접근성을 높였다. 신규 컬러 제품은 13일부터 가민 공식 홈페이지에서, 20일부터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순차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수잔 라이먼 가민 글로벌 컨슈머 제품군 마케팅 부사장은 “영양 관리 기능은 초보자부터 고급 사용자까지 모두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하나의 앱에서 운동, 건강 데이터는 물론 영양 상태까지 관리함으로써 건강 목표 달성 과정이 보다 명확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