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아동센터 경기남부지원단은 지난 13일 경기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2026년 나답게 크는 아이 지원사업 사업설명회 및 참여기관 약정·파견전문가 계약식’을 개최하고, 새해 사업 추진을 공식화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 남부권 내 2026년 사업 참여 지역아동센터 종사자와 파견전문가 등 120여 명이 참석해 사업 방향과 운영 계획을 공유했다. 행사는 2026년 사업 안내를 시작으로 2025년 사업 효과성 연구 결과 발표, 참여기관 약정 체결, 파견전문가 계약식, 질의응답, 리더연구회 파견전문가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나답게 크는 아이 지원사업’은 느린학습자를 대상으로 아동 맞춤형 인지 학습과 정서·사회적응력 향상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026년에는 기존 아동교육 중심에서 나아가 부모교육과 부모-아동 관계 향상 여행을 함께 운영해, 가정 내 양육 태도의 긍정적 변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지원 대상을 중학교 1학년까지 확대해 청소년기 진입 단계에 있는 아동·청소년을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청소년 지도 파견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소그룹 네트워크 운영과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전문강사 교육과 지도 방법 공유를 통해 사업의 전문성과 지속 가능성을 높일 방침이다.
행사에서는 협동조합 함께하는연구의 최보라 연구위원이 2025년 사업 효과성 및 발전 방안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에 따르면 기초학습능력종합검사(BASA:CT) 사전·사후 비교에서 종합, 읽기, 수학, 쓰기, 읽기 유창성 등 모든 영역에서 유의미한 점수 향상이 나타났다. 사회성기술평정척도(SSRS)에서도 협력성, 주장성, 공감, 자기조절 등 전 영역에서 사회성 향상이 확인됐다.
아동 대상 질적 조사에서도 학교생활 적응과 또래관계 개선, 사회성 향상 등 긍정적인 변화가 관찰됐다. 최보라 연구위원은 “개별 맞춤형 지원과 부모의 인식 변화가 성과를 이끄는 핵심 요인”이라며 “부모가 경계선 지능에 대해 이해하고 수용할수록 아동의 성장 효과도 높아지는 경향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참여 기관 간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자원 연계와 협력 체계 강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행사 후반부에는 리더연구회 주관으로 파견전문가 대상 행정서식 및 프로그램 운영 교육이 진행됐다. 올해 리더연구회는 기존 리더 6명을 포함해 총 8명으로 구성되며, 멘토-멘티 활동을 통해 신규 파견전문가의 현장 적응을 지원하고 부모지원 프로그램 운영과 네트워크 역량 강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나답게 크는 아이 지원사업’은 경기남부 지역아동센터 60개소에 파견전문가를 배치해 느린학습자 아동 280명을 대상으로 인지 학습과 정서·사회적응력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복권위원회 복권기금 지원으로 운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