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치있는누림(이사장 박영옥)이 청소년 보호에서 청년 자립까지 이어지는 지원 체계를 하나의 축으로 통합한 ‘클러스터형 복지 모델’을 구현하며 지역 기반 청소년·청년 복지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가치있는누림은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에서 보호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청소년 단기 쉼터를 위탁 운영하고 있다. 쉼터에 입소한 청소년들이 퇴소 이후에도 지원이 단절되지 않도록 주거 지원과 자립 지원, 은둔·고립 예방 사업을 연계해 청년기까지 이어지는 연속적인 보호 체계를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청소년기의 위기와 단절이 청년기의 고립과 빈곤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예방하고, ‘보호-자립-정착’을 아우르는 선순환 구조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청년 대상 사업도 활발하다. 가치있는누림은 2022년부터 구직 의욕이 저하된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도전지원사업을 운영하며 상담, 정책 연계, 자신감 회복 프로그램, 진로 탐색, 모의 면접 등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사업 첫해 90%의 이수율을 기록한 이후 현재까지 평균 89%의 이수율을 유지하고 있으며, 단순 교육을 넘어 취업 정책 연계와 지속적인 사례 관리를 통해 2025년 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주거 영역에서도 안정적인 기반을 마련했다. 안산시 109가구를 포함해 서울, 수원, 오산, 평택 등 수도권 8개 지역에서 총 309가구 규모의 특화형 매입임대주택을 운영하며 주거 취약 청년들의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해당 주택은 단순 임대 공간이 아닌 상담, 생활 지도, 공동체 프로그램이 결합된 주거복지 플랫폼으로 설계돼 청년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돕는다.
가치있는누림은 2025년부터 안산시 청년센터 ‘상상스테이션’을 위탁 운영하며 클러스터형 복지 모델을 한층 강화했다. 특화형 매입임대주택과 청년도전지원사업, 은둔·고립청년 지원사업, 청년센터 상상스테이션이 하나의 클러스터로 유기적으로 연결되면서 ‘多(다)공간 一(일)조직’ 체계 안에서 주거·일·관계·문화를 통합 지원하는 구조가 완성됐다.
이 모델은 단순한 복지 서비스 제공에 그치지 않는다. 사업에 참여했던 청년들이 선배 멘토로 다시 참여하거나 법인의 인턴·직원으로 근무하며, 자립형 수익 구조를 통해 청소년 단기 쉼터 지원으로까지 이어지는 공익적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
박영옥 가치있는누림 이사장은 “청소년과 청년을 대상으로 한 위탁 시설들이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배경에는 청년 주거 사업을 기반으로 한 클러스터형 복지 모델이 있다”며 “청소년은 보호받고, 청년은 주거와 취업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며 이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치있는누림과 같은 사회적경제 주체의 위탁 운영 또는 자치단체의 직접 운영을 통해, 청소년 쉼터는 보호 사각지대 해소와 함께 공공성과 전문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기반으로 자리 잡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