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이 생활문화 공동체의 자생력 강화를 위한 ‘2026 생활문화 활동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생활문화 활동은 단순한 여가를 넘어 시민 주도의 문화생태계를 구성하는 핵심 동력이다. 이번 공모는 공동체 활동의 단계에 따라 최대 300만 원까지 차등 지원하며, 공동체의 성장을 단계별로 체계적으로 돕는다.
지원사업은 ‘형성기’, ‘활성기’, ‘환원기’ 3단계로 나뉜다. 공동체 설립 3년 차 이하의 ‘형성기’에는 활동 기반 구축을 위한 교육비와 운영비 140만 원을 지원한다. 4년 차 이상 6년 차 이하인 ‘활성기’에는 공연·전시·체험 프로그램 등 실질적인 문화활동 비용으로 최대 200만 원이 배정된다. 마지막으로 7년 차 이상 10년 차 이하 ‘환원기’ 단체에는 그간의 활동 성과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도록 최대 300만 원이 지원된다.
이번 공모의 신청 자격은 대표자를 포함해 시민 5인 이상으로 구성된 단체다. 고유번호증 또는 사업자등록증을 보유하고 있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이는 일상 속 시민의 자발적인 문화 활동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려는 취지다.
신청 접수는 2월 13일부터 27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신청자는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누리집(www.sjcf.or.kr
)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해 전자우편(sjcf_life@naver.com)으로 제출하면 된다. 더불어 공동체 활동을 현장에서 밀착 지원할 ‘생활문화 활동가’ 5명도 함께 선발해 공동체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의 세부 내용을 안내하는 설명회는 2월 6일 오후 2시, 세종시 박연문화관 2층 융합실3에서 열린다. 관심 있는 공동체와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세부사항은 재단 누리집 또는 일상문화팀(044-850-0554)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생활문화 활동은 특정 소수의 전문가가 아닌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문화 실천이다. 이번 지원사업은 공동체 간 교류를 촉진하고, 지역의 문화 다양성을 확산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공동체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살릴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면서, 세종시는 시민 문화자치의 선도 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