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사랑의열매가 ‘희망2026나눔캠페인’을 통해 총 317억 원의 성금을 모으며 62일간의 공식 모금 일정을 마무리했다.
사랑의열매는 2일 경기도청 광장에 설치된 사랑의온도탑 앞에서 캠페인 폐막식을 열고,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진행된 모금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캠페인의 목표액은 341억 원이었으며, 최종 나눔온도는 93도를 기록했다.
이날 행사에는 권인욱 회장을 비롯해 부회장단과 임직원이 참석해 경기 침체 속에서도 나눔에 동참한 도민과 기업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사랑의열매는 모금된 성금을 투명하게 관리하고, 꼭 필요한 곳에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기부금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 지원을 비롯해 자립 기반 마련, 사회 참여 역량 강화, 신사회문제 대응과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 등 세 가지 분야에 집중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이 가중된 이웃들을 우선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사랑의온도탑은 목표 모금액의 1%가 채워질 때마다 온도가 1도씩 올라가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목표 달성 시 100도를 기록한다. 올해 경기도 사랑의온도탑은 목표에는 다소 미치지 못했지만, 캠페인 기간 내내 기부 참여는 꾸준히 이어졌다는 평가다.
개인 기부 부문에서는 1백만 원 이상 기부자를 뜻하는 ‘나눔리더’와 1억 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이 잇따랐다.
가수와 스포츠 선수, 자영업자, 전문직 종사자 등 다양한 계층의 기부자가 참여하며 나눔의 폭을 넓혔다.
기업과 법인도 힘을 보탰다. 장기 기부를 이어온 의료기관과 제조업체, 금융기관, 협회·단체를 비롯해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기부와 기부 연계 캠페인 등 다양한 형태의 참여가 이어졌다.
권인욱 회장은 “모금 목표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이웃을 향한 도민과 기업의 마음은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며 “앞으로도 연중 모금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이어 “투명하고 공정한 배분으로 나눔문화가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