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남도교육청이 초·중·고교 졸업 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올해 첫 검정고시 시행 계획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원서 접수에 나선다.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오는 9일부터 ‘2026년 제1회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 졸업 학력 검정고시’ 응시 원서를 접수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시험은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이나 성인뿐만 아니라, 한국 교육 체제에 편입하고자 하는 중도입국 청소년 및 다문화 주민들에게 공교육 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중요한 기회다.
원서 접수는 응시생의 편의를 위해 현장 접수와 온라인 접수 두 가지 방식으로 병행된다. 현장 접수는 2월 9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되며, 온라인 접수는 ‘나이스 검정고시 서비스’ 누리집을 통해 9일부터 12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특히 경남교육청은 광범위한 경남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현장 접수처를 5곳으로 확대 운영한다. 도교육청 본청(창원)을 비롯해 진주, 통영, 김해, 거제 교육지원청에서도 원서를 제출할 수 있어 원거리 거주자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응시 희망자는 신분증, 최종 학력 증명서, 여권용 규격 사진 2장을 지참해야 한다. 외국 학력 인정자의 경우 해당 국가의 학력 증명서에 대한 공증 및 확인 절차가 필요할 수 있으므로 교육청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사전에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시험은 오는 4월 4일 시행되며, 응시자는 창원과 진주 중 본인이 희망하는 지역을 선택해 시험을 치를 수 있다. 고사장 위치 등 세부 사항은 3월 20일 발표되며, 최종 합격자는 5월 8일 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경남교육청 관계자는 “응시생들이 원거리 이동 없이 편리하게 접수할 수 있도록 접수처를 다양화했다”며 “꿈을 향해 도전하는 모든 수험생이 좋은 결실을 거두길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