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공보조유방생검(VABB) 및 절제술 기기 엠씨유(MCU·Multi-mode Control Unit)가 지난해 12월 12일, 공식 전국 조직으로 출범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해당 조직은 국내 의료 환경에 특화된 시스템 운영과 서비스를 목표로 하며, 국내 임상 흐름과 치밀유방 등 아시아 여성의 특성을 고려한 장비 및 운영 체계를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엠씨유(MCU) 측에 따르면, 해당 장비는 다년간 해외 의료 현장에서 연간 20만 건 이상 사용돼온 VABB(E)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한국 의료 현장에 적합하도록 지속적인 사양 조정과 개선을 진행해왔다고 밝혔다. 특히 국내에서는 검사 환경과 병변 특성, 시술 흐름 등 다양한 임상 요소를 반영해, 안정성과 일관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는 설명이다.
엠씨유(MCU)는 단순한 장비 공급에 그치지 않고, 임상 현장에서의 피드백을 기반으로 장비 사양과 운영 방식까지 점검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의료진이 보다 안정적인 조건에서 진단 및 시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조직의 주요 목표라고 밝혔다.
수입-운영 이원화 구조…국내 대응 역량 강화
엠씨유(MCU)는 조직 운영 방식에서도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구조를 갖췄다. 해외 수입과 품질관리(RA/QA)는 엠씨유 인터내셔널(MCU International), 국내 판매 및 임상 운영은 엠씨유 코리아(MCU Korea)가 맡는 이원화 구조를 채택했다. 이를 통해 공급과 유통, 교육 및 사후지원 기능을 분리하고, 국내 의료진과의 소통 및 대응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엠씨유 코리아는 현재 임상 대응, 사용자 교육, 서비스 지원을 중심으로 국내 병·의원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엠씨유 관계자는 “이번 출범은 단기적 판매보다는 국내 의료진과 함께 고민하고 성장하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한국 시장에 맞춘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점진적인 기술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기술 네이밍에 임상 철학 반영…“Multi-mode는 적응성에 초점”
한편, '엠씨유(MCU)'라는 명칭에는 장비 개발 방향성과 임상 운영 철학이 반영돼 있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Multi-mode Control Unit'의 약자인 이 명칭은 Dual-mode가 적용된 VABB(E) 시스템의 특징을 강조하면서도, 단일 기능보다 다양한 임상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구조를 지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엠씨유 측은 “Multi-mode라는 개념은 단순히 기능 수의 많고 적음이 아니라, 의료진이 각기 다른 임상 상황에 어떻게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지를 중심으로 설계된 개념”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치밀유방 등 복잡한 조직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장비 운용을 지원할 수 있도록, 사용성 개선과 현장 피드백 반영에 상당한 시간을 투입했다는 입장이다.
해외 시장 겨냥한 조직 설계도 병행
엠씨유(MCU)는 이번 전국 조직 출범과 동시에 국내 임상 기반의 해외 시장 확장도 염두에 둔 조직 설계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향후에는 국내에서 축적된 경험과 기술을 토대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