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안정적인 상수도 공급과 수질 안전 강화를 위해 올해 총 311억 원을 투입하는 종합 상수도 사업을 추진한다.
부천시는 1월부터 12월까지 상수도 전반에 대한 체계적인 개선 사업을 추진해 수도 사고 예방과 대응 역량을 높이고, 고품질 수돗물 생산·공급 기반을 정비하며, 노후 관로 개선을 통해 시민의 수질 만족도와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운영관리, 품질·안전, 수질 체감 등 3개 분야로 나뉘어 총 9개 세부 사업으로 추진된다. 이를 통해 상수도 전 과정에 걸친 안전성과 효율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운영관리 분야에는 31억5천만 원이 투입된다. 24시간 상수도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배수지에 대한 정기 안전점검과 누수 탐사·복구 공사를 상시 추진해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상수도 운영의 안정성을 높인다.
품질·안전 분야에는 127억5천만 원이 편성됐다. 까치울정수장의 고도정수처리시설 공사를 마무리하고 시운전에 들어가는 한편, 상수도 블록시스템 점검과 고립구간 해소, 검침용 수도계량기 정기 교체 등을 통해 수돗물 품질 관리 수준을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수질 체감 분야에는 전체 예산 가운데 가장 많은 152억 원이 투입된다. 노후 관로와 누수 다발 지역의 상수도관을 선제적으로 교체하고, 상수관 세척을 병행해 녹물 발생을 최소화한다. 아울러 ‘녹물 없는 우리집 급수관 개량 지원’ 사업을 확대해 시민이 일상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수질 개선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민경봉 부천시 수도시설과장은 “이번 상수도 주요 사업은 단순한 시설 보수를 넘어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선제적 관리와 시민 신뢰 회복에 초점을 맞췄다”며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부천시는 사업 추진 전 과정에서 단계별 점검과 성과 관리를 병행해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높이고, 중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상수도 관리체계 구축에도 힘쓸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