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해철 기자]대구 수성구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2026년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에 나선다.
수성구는 오는 4일부터 총 12억 원 규모의 경영안정자금을 우선 지원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iM뱅크와의 공동 출연을 통해 36억 원의 예산 증액을 추진 중이며, 관련 예산이 확정될 경우 전체 지원 규모는 최대 48억 원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은 경기 부진으로 자금난을 겪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신용보증재단과 금융기관이 협력해 융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금융 접근성이 낮은 중저신용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돕는 것이 목적이다.
지원 대상은 수성구에 사업장을 둔 중저신용 소상공인이며, 휴업이나 폐업 상태의 사업자와 유흥업 등 일부 업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운영자금 대출은 업체당 최대 5천만 원까지 가능하다. 상환 방식은 2년 거치 후 3년 분할 상환하거나, 일시 상환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수성구는 소상공인의 이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대출 이자의 3%를 2년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실질적인 금융 부담 완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대출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대구신용보증재단 수성지점에서 보증을 받은 뒤, iM뱅크 수성구청지점을 통해 대출을 진행하면 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영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경영안정자금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융자 지원과 이차보전 확대 등을 통해 소상공인의 자금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경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