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 수도권 보훈가족의 장기요양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수원보훈요양원 증축 사업에 착수했다.
보훈공단은 12일 경기도 수원시에서 ‘수원보훈요양원 증축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국가보훈부 권오을 장관과 보훈공단 윤종진 이사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증축은 장기요양 입소를 희망하는 보훈대상자가 증가함에 따라 안정적인 요양 환경을 조성하고 입소 대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증축 시설은 총사업비 256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5847㎡ 규모로 건립되며 2027년 7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공사가 완료되면 기존 222병상에 100병상이 추가돼 총 322병상 규모의 요양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를 통해 가정 내 돌봄이 어려운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안정적인 장기요양 서비스를 제공하고, 수도권 보훈가족의 복지 접근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윤종진 보훈공단 이사장은 “이번 증축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삶을 끝까지 책임지겠다는 보훈의 약속을 실천하는 상징적 사업”이라며 “안전하고 성공적인 준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훈공단은 전국 8개 지역에서 보훈요양원을 운영하며 전문 요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충북권 보훈가족을 위한 보훈요양원도 2028년 개원을 목표로 설계를 진행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