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산복도로를 대표하는 전망 명소 ‘이바구캠프’가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마치고 오는 3월 1일 정식 개관한다. 국토교통부와 카카오, 부산 동구,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함께 추진한 ‘도시재생 공동이용시설 활성화 시범사업’의 첫 사례로, 노후 게스트하우스를 관광객과 주민이 함께 이용하는 복합 도시재생 거점으로 전환했다.
국토부 등에 따르면 이바구캠프는 2월 4일 재개관 행사를 연 뒤 2월 7일부터 약 한 달간 임시 운영을 거쳐 3월 1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예약은 여행·숙박 플랫폼과 전화로 가능하다.
이바구캠프는 도시재생 선도사업을 통해 조성돼 2016년 8월 개관한 산복도로 관광 거점이다. 부산항과 원도심을 조망할 수 있는 입지로 방문 수요를 모았지만, 시설 노후화와 숙박 트렌드 변화로 운영 개선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참여 기관들은 지난해 9월 업무협약을 맺고 첫 시범사업 대상으로 이바구캠프 리모델링을 추진했다.

리모델링은 단순 보수보다 ‘공동이용’ 기능 강화에 방점이 찍혔다. 객실 환경과 동선을 전면 개선해 쾌적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한편, 마을전시관과 예술공방, 옥상 테라스 등 공용공간을 정비해 체험·공유 기능을 확대했다. 업사이클링 가구·소품을 도입해 친환경 요소도 반영했다.
운영 계획도 구체화됐다. 객실은 1인실(온돌 포함)과 2인실, 패밀리룸 등으로 구성되며 1인실 기준 이용요금은 평일 4만5000원, 주말 5만5000원이다. 연박 시 10% 할인도 적용된다.
정부는 이번 프로젝트를 ‘도시재생 시설의 사후 운영’ 모델로 본다. 김이탁 국토부 1차관은 “이번 시범사업은 도시재생이 조성된 공간을 가꾸고 내실 있게 운영하는 단계로 나아가야 함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지속가능한 운영·관리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산복도로는 원도심 생활사와 관광 수요가 맞물리는 지역으로, 거점 시설의 콘텐츠·운영 방식에 따라 체류형 관광 확산 여부가 갈릴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바구캠프가 ‘전망 명소’에 더해 주민 프로그램과 방문객 체험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안착할 경우, 도시재생의 다음 단계로 꼽히는 ‘운영 경쟁력’ 확보 사례로 자리매김할지 주목된다.
https://blog.naver.com/yaksog4449 해운대 약속의땅삼호공인중개사 블로그(051-731-004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