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보건소는 신학기를 맞아 학생들의 등교가 본격화됨에 따라 학교 내 집단 감염병 예방을 위한 수칙 준수와 철저한 건강관리를 당부하고 나섰다.

봄철 학교 현장에서는 인플루엔자, 수두, 노로바이러스, 백일해 등 호흡기 및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이 빈번하게 발생한다. 특히 교실과 같은 밀폐된 공간에서의 단체 생활은 감염병 확산 속도를 급격히 높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보건소는 감염병 예방의 기본으로 '올바른 손씻기'를 강조했다. 비누를 이용해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을 씻는 것만으로도 호흡기 질환은 20%, 설사 질환은 30%까지 줄일 수 있다.
또한,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마스크 착용과 기침 예절 준수가 필수적이며, 교실 내 주기적인 환기를 통해 바이러스 정체를 막아야 한다.
특히 입학생을 둔 학부모는 필수 예방접종 완료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초등학교 입학생은 DTaP(5차), 폴리오(4차), MMR(2차), 일본뇌염 등 4종을, 중학교 입학생은 Tdap(6차), HPV(여학생 1차), 일본뇌염 등의 접종 여부를 체크해야 한다. 접종 기록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이나 보건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음식물 섭취 시에는 충분히 익혀 먹고 위생적으로 조리하는 습관이 중요하며, 등교 전 고열이나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학교에 알리고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
양산시보건소 관계자는 “손씻기와 기침 예절 등 기본적인 수칙만으로도 많은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다”며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예방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