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강이 다시 한번 청년들의 뜨거운 함성과 선율로 가득 찬다. 서울시는 대한민국 청년 음악인들의 꿈을 현실로 바꿔줄 ‘2026 한강 대학가요제’의 대장정을 시작하며, 그 주인공이 될 참가자들을 본격적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가요제는 단순한 경연을 넘어 도심 속 대형 음악 축제로 기획되었다. 오는 5월 2일, 잠원 한강공원의 탁 트인 다목적운동장을 배경으로 화려한 본선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참가 자격을 대폭 완화하여 국내외 대학(원)생이라면 누구나 자작곡으로 도전할 수 있으며, 외국인 청년들에게도 문을 열어 국제적인 음악 교류의 장으로서 면모를 갖췄다.

압도적 스케일과 탄탄한 선발 과정
참가 접수는 2월 27일부터 3월 22일까지 AI 음원 플랫폼 ‘뮤직온더블록’을 통해 진행된다. 1차 예선은 영상 심사로 15팀을 가려내고, 4월 11일 여의도 물빛무대에서 열리는 2차 현장 라이브 예선을 거쳐 최종 10팀만이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게 된다. 심사 기준은 창작성, 실연 능력, 그리고 무엇보다 대중을 사로잡을 ‘스타성’에 방점을 둔다.
우승 그 이상의 가치, 실질적 '성장 사다리' 제공
올해는 수상 혜택이 더욱 파격적이다. 총 4,000만 원 규모의 장학금이 지급되며, 대상팀에게는 2,000만 원의 상금과 함께 자카르타, 울란바토르 등 해외 공연 무대에 서는 특전이 주어진다. 또한 본선 진출자 전원에게는 정식 음원 발매와 각종 페스티벌 연계, 전문가 멘토링 등 일회성 상금에 그치지 않는 단계별 후속 지원이 이어진다.
오감을 만족시킬 도심형 페스티벌
본선 무대는 최첨단 LED와 고사양 음향 시스템을 도입해 관객의 몰입도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현장에는 먹거리 존과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축제의 모든 과정은 KBS를 통해 전국에 중계되어 안방에서도 그 열기를 느낄 수 있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한강 대학가요제가 청년들의 예술적 영감을 발휘하는 명실상부한 등용문이 되길 기대한다”며 국내외 실력파 뮤지션들의 적극적인 도전을 당부했다.
낭만과 실리를 모두 잡은 '2026 한강 대학가요제'는 단순한 노래 대회를 넘어 청년들의 서사를 담아내는 문화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5월, 한강을 물들일 새로운 목소리의 탄생이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