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굿모닝타임스) 강민석 기자 = 대전시교육청이 26일 오전 2026학년도에 추진할 주요 정책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교육과정과 질문 중심 수업 △AI 디지털 교수학습 지원 △민주시민교육 △방과후·돌봄 강화 △학생 맞춤 교육공간 조성 방안 등을 핵심으로 한다.
최재모 교육국장은 이날 시교육청 기자실에서 회견을 갖고 “2026학년에도 미래사회를 이끌어 갈 인재양성을 위해 최적의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수업을 혁신하며 학생들이 행복하고 학부모가 만족할 수 있는 대전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2022 개정 교육과정 확대 적용…고교-대학 연계 강화
2022 개정 교육과정이 초등학교 전 학년과 중학교, 고등학교 1‧2학년까지 확대 적용됨에 따라 새로운 교육과정이 학교 현장에 안착해 교실 수업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한다.
교육과정 편성‧운영 연수와 교수학습 모델 개발·보급을 보다 정교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초·중학교는 학교 여건과 특색을 반영한 학교자율시간 운영을 통해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을 내실 있게 구현한다. 교원의 교육과정 문해력과 설계 역량을 높이는 연수도 병행한다.
고등학교는 고교학점제 운영비를 증액 지원하고, 대학·지역기관과의 연계 협력을 강화해 학교 밖 교육을 확대한다. 특히 고교-대학 연계 원클래스는 창체형뿐 아니라 교과형을 신설하고, 대학 학점 인정형 방안을 모색해 학생들의 과목 선택 기회를 넓힐 계획이다.
■ 질문 중심 수업 확대…AI·디지털 교수학습 지원
AI·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필요한 질문 능력과 사고력 신장을 위해 ‘질문하는 학교’를 2025년 3교에서 10교로 확대한다. 자기주도적 질문과 토론 중심 수업 및 평가 방식을 실천하는 질문하는 학교·학급을 운영한다.
학교당 1,7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해 교사연구회와 교사학습공동체를 운영하고, 학생 질문 중심 교수·학습 모델을 개발·보급한다. 질문 교육 특강, 수업 코칭,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질문이 살아있는 교실’ 문화 확산을 추진한다.
또한 학생 맞춤형 학습 지원을 위해 AI·디지털 도구 구독 서비스를 지원한다. 인공지능 교수·학습 플랫폼(AIEP)과 연계해 AI 기반 맞춤형 수업을 활성화하고, 웍스 AI, 캔바 등 현장 요구를 반영한 총 6종의 AI·디지털 도구에 약 3억 원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수업 설계, 형성평가, 협업 활동 등 다양한 교수·학습 상황에 활용할 계획이다.
기초학력 지원도 대폭 확대한다. 국가기초학력지원포털을 활용해 진단·맞춤지원·이력관리를 데이터 기반으로 체계화하고, 경계선 지능 학생 선별·진단검사를 도입해 학습 부진 원인을 조기에 파악한다.
‘두드림학교’ 운영 대상을 기존 288교에서 299교로 확대하고, 초등학교 12교에 기초학력 전문교원을 추가 배치한다. 전문기관과 연계한 「대전기초학력지원센터」를 운영해 학교와 지역이 함께 책임지는 기초학력 보장 체계를 구축한다.
■ 민주시민교육 내실화…학생 참여 확대
모든 초·중·고 교육과정과 연계해 민주시민교육을 강화한다. 교원 전문성 향상을 지원하고, ‘민주시민교육 선도학교’ 15교를 공모·운영한다. 선정 학교에는 교당 400만 원을 지원해 현장 특성에 맞는 실천 모델을 발굴·확산한다.
학생이 주인 되는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모든 학교에 200만 원의 ‘학생참여예산’을 편성한다. 학생들이 직접 예산을 기획·집행하도록 하고, ‘학생참여예산제 혁신동아리’ 5팀을 신설해 팀당 200만 원을 추가 지원한다.
아울러 학생 자치 전용 공간 1실 이상 확보, 월 1시간 이상 활동 시간 보장 등 물리적·시간적 인프라를 구축한다.
‘헌법 가치 교육’도 강화한다. 토론형 교육 콘텐츠를 보급하고, 전문가가 찾아가는 ‘헌법 교실’과 ‘새내기 유권자 교육’을 운영해 학생들이 권리와 책임을 인식하는 성숙한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한다.
■ 초등 방과후·돌봄 확대…안전 최우선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해 희망하는 모든 초등학생에게 방과후와 돌봄을 제공한다. 초 1·2학년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고, 초 3학년 희망 학생에게 연 50만 원의 방과후 프로그램 이용권을 제공한다.
돌봄 환경의 안전 강화를 위해 초등돌봄교실을 저층으로 이전하고, 안전 관리기기를 점검·보완한다. 학생 안전 귀가 지원 인력을 배치하고, 늘봄지원실장 31명을 추가 선발·배치한다.
지자체와 연계한 거점형 늘봄센터에서는 초 4~6학년을 대상으로 수영, 골프, 클라이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생 이동 시 차량 운행과 안전 도우미를 배치해 안전을 강화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