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춘을 지나며 봄 기운이 감돌자 식탁 위에도 계절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겨울 채소로 분류되지만 이른 봄까지 출하되는 봄동이 최근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봄동은 일반 배추보다 잎이 작고 납작하게 퍼진 형태가 특징이다. 조직이 부드럽고 단맛이 비교적 강해 겉절이나 무침 요리에 활용하기 좋다. 간단한 양념만으로도 풍미를 살릴 수 있어 가정식 반찬 재료로 선호도가 높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나들이철과 맞물려 신선 채소 수요가 늘어나면서 봄동 판매량도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특히 소포장 상품이 인기를 얻고 있으며, 간편 조리용 채소 코너에서 회전율이 빠르게 나타난다는 설명이다.
소비자들은 제철 식재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계절에 맞는 농산물을 찾는 경향이 뚜렷해지면서 특정 시기에만 맛볼 수 있는 채소에 수요가 집중되는 모습이다. 봄동 역시 짧은 출하 기간이라는 특성이 구매 심리를 자극하는 요인으로 분석된다.
온라인 장보기 플랫폼에서도 봄동 관련 검색량이 증가하고 있으며, 요리 콘텐츠에서는 겉절이, 비빔밥, 쌈 채소 등 다양한 활용법이 공유되고 있다. 간편식 트렌드와 맞물려 손질이 쉬운 채소에 대한 선호가 반영된 결과다.
전문가들은 제철 농산물 소비 확대가 지역 농가 소득 안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분석한다. 다만 기상 상황에 따라 출하량 변동이 있을 수 있어 가격 등락 가능성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봄동은 계절 변화를 가장 먼저 체감할 수 있는 식재료 중 하나다. 식탁 위 작은 변화가 소비 트렌드의 방향을 보여주고 있다. 이른 봄을 맞아 봄동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 부드러운 식감과 다양한 요리 활용도, 제철 식재료에 대한 관심 확대가 수요 증가 요인으로 분석된다. 유통가 역시 판매 확대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계절 농산물 소비 활성화 효과가 기대된다.
짧은 시기에만 만날 수 있는 봄동은 계절을 상징하는 식재료로 자리 잡았다. 소비자 관심이 이어질 경우 제철 농산물 시장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흐름이 형성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