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에서 청년 세대가 미래 사회 변화와 진로 방향을 함께 고민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성동구협의회는 오는 3월 10일부터 5월 12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성동구청 3층 대강당에서 「ON KOREA 청년 한반도 미래전략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기존의 이념 중심 통일 담론에서 탈피해 청년의 진로, 경제적 기회, 미래 설계와 직결된 실질적인 의제를 다루는 것이 핵심이다.
AI부터 경제까지... 청년 맞춤형 '실전' 커리큘럼
이번 프로그램은 ‘평화와 통일이 나의 삶과 어떤 상관이 있을까?’라는 청년들의 근본적인 물음에서 시작됐다. 이에 따라 ▲ AI 기반 미래 전략, ▲ 남북 경협 및 공동성장 전략, ▲ 현실적인 북한 이해 등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8단계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론 교육에만 그치지 않고 4월 18일에는 접경지역 평화경제특구를 방문하는 현장학습을 통해 한반도 미래 구상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고 구체화하는 시간도 갖는다.
전문가 멘토링과 정책 제안... 우수자에겐 '장학금' 혜택
아카데미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전문가 라인업도 화려하다. 조봉현 아카데미 원장(前 IBK기업은행 부행장·경제연구소장)을 필두로 북향민 크리에이터 한송이, 통일연구원 연구위원, 현대경제연구원 통일경제센터장 등이 멘토로 참여해 입체적인 시각을 제공한다.
단순 수강을 넘어 청년들이 직접 정책을 설계하는 ‘참여형 과정’으로 운영되는 점도 눈에 띈다. 협의회는 심사를 통해 정책 우수 발표자에게 장원(1명) 50만 원, 부장원(2명) 각 2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하여 청년들의 능동적인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권일수 협의회장 “평화, 이상 아닌 전략적 전환점 되길”
권일수 성동구협의회장은 “분단 80년의 구조 속에서 가장 오랜 미래를 살아가야 할 주체는 바로 청년 세대”라며 “이번 아카데미가 평화를 단순한 당위성이 아닌, 청년들의 삶을 바꾸는 새로운 전략과 기회로 바라보는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최근 취업난과 경제 위기 속에서 통일 담론이 외면받는 가운데 경제와 AI를 접목한 이번 시도가 청년들의 실질적인 호응을 끌어낼지 주목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성동구민을 포함해 미래 사회와 청년 이슈에 관심 있는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공식 접수 페이지(https://m.site.naver.com/209A3)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운영 사무국(02-2299-0102)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