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타임즈 / 김명화 기자]
오는 3월 25일(수), 센트럴병원에서 병원 고객응대근로자의 심신 회복을 위한 특별한 치유 프로그램이 열린다.
안산대학교 간호학과 변성원 교수는 독일 플로리스트 출신의 노현수 작가((사)국제꽃예술인협회 이사)와 손잡고, 병원 현장에서 환자를 가장 가까이에서 돌보는 고객응대근로자들을 위한 융복합 돌봄 프로젝트 「Healing in Bloom 마음회복 플라워박스 클래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간호학적 돌봄의 전문성과 꽃예술의 치유적 감성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회복 프로그램이다. 환자를 응대하며 일상적으로 감정노동을 수행하는 병원 근로자들이 자신의 감정을 안전하게 표현하고, 꽃을 매개로 정서적 환기를 경험하도록 기획됐다.
변성원 교수는 지역 내 센트럴병원과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융복합 치유 프로그램을 기획·연계해 3년째 운영해 오고 있으며, 의료현장의 직무 스트레스 완화와 정서적 회복을 지원하는 실천 중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스트레스 자가 점검과 힐링 호흡 훈련으로 시작해, 스프레이 장미와 그린 소재를 활용한 플라워박스 제작 활동으로 이어진다. 참여자들은 작은 꽃 한 송이 한 송이를 다듬고 배치하는 과정 속에서 자신을 돌보는 시간을 갖게 되며, 완성된 작품은 '나를 위한 회복의 상징'으로 간직하게 된다.
변성원 교수는 "병원에서 환자를 돌보는 이들의 마음이 먼저 회복될 때 진정한 돌봄이 완성된다"며 "앞으로도 지역 의료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간호와 예술이 만나는 통합 치유 모델을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노현수 이사는 "꽃은 말없이 위로를 건네는 존재"라며 "이번 클래스가 감정노동으로 지친 의료현장 근로자들에게 따뜻한 숨 고르기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채현정 보건관리자는 "고객응대근로자의 정서적 회복은 곧 환자 서비스의 질 향상으로 이어진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Healing in Bloom 마음회복 플라워박스 클래스」는 병원 내 감정노동자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되며, 향후 지역사회 의료기관 및 기업과 연계한 확산 모델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