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3월 21일, 광주 무등산 자락에 있는 전통문화관 서석당에서 산내들아트갤러리 김웅 대표의 대금 전시와 음악회 ‘바람이 전하는 위로’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연주회를 넘어, 20여년을 대금 제작과 연구에 매진해 온 김웅 대표의 예술적 집념과 독창적인 악기 세계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자리로 꾸며진다.

1부: 제작자의 철학이 깃든 ‘악기 전시와 축하 무대’
오전 10시 30분부터 시작되는 1부에서는 김웅 대표가 직접 개발하고 제작한 다양한 악기들이 전시된다.
김 대표는 전통 대금의 틀에 안주하지 않고, 현대적 연주 환경에 최적화된 개량 악기들을 선보이며 국악기 제작 분야에서 독보적인 활약을 펼쳐왔다.
관람객들은 그가 깎고 다듬은 악기들의 정교한 만듦새를 직접 확인하고, 그 악기들이 뿜어내는 첫 울림을 축하 음악회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2부: 제작자와 연주자의 만남, 그리고 파격적인 콜라보
오후 2시부터 이어지는 2부의 주제는 ‘소통’이다.
김웅 대표와 그의 제자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스승과 제자 간의 깊은 호흡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공연의 백미는 대금과 이색 악기들의 콜라보레이션이다.
2부의 포문을 여는 첫 무대는 디지털 색소포니스트 이재연 대표와의 특별한 협연으로 장식된다.
동양의 깊은 숨결을 담은 '대금'과 서양의 현대 기술이 집약된 '디지털 색소폰'이 만나 국악풍의 밝고 흥겨운 곡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미 여러 무대에서 환상적인 호흡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두 아티스트의 만남은 전통과 현대의 경계를 허무는 신선한 충격을 예고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명창 이지선, 전통무 조금자, 대금 전공자 이장욱, 이동준 등 화려한 축하무대가 함께 열릴 예정이다.

제작·교육·연주를 아우르는 ‘멀티 아티스트’ 김웅의 무대
김웅 대표는 대금을 직접 제작하는 장인이자, 그 악기로 대중과 소통하는 연주가이며, 후학을 양성하는 교육자이기도 하다.
이번 행사는 그의 이러한 다각적인 재능이 집약된 결정판이라 할 수 있다.
그가 직접 만든 악기로 연주되는 선율은 제작 의도와 연주자의 감성이 가장 완벽하게 일치하는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상세 정보
일시: 2026년 3월 21일(토) | 1부 10:30 / 2부 14:00
장소: 광주 전통문화관 서석당
입장료: 전석 무료
주요 프로그램: 김웅 제작 악기 전시, 대금·디지털 색소폰 콜라보, 제자 합동 연주 등
행사를 추최한 산내들아트갤러리 김웅, 이재연 대표는 “봄 기운이 완연한 3월, 대금의 맑은 선율이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악기 제작자로서 김웅 대표가 걸어온 길과 그가 완성한 아름다운 소리의 세계를 만끽해보시길 권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