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보건소가 의료기관 접근이 어려운 농촌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따뜻한 발걸음을 내딛었다. 병원을 찾아오기 어려운 주민들에게 의료진이 직접 찾아가는 ‘찾아가는 한방진료’ 사업이 3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지역 곳곳에 건강의 온기가 퍼지고 있다.
이번 사업은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면 단위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권을 보장하고, 생활 속 건강 관리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한방진료팀은 3월 10일 도흥보건진료소를 시작으로 12월 초까지 총 44회에 걸쳐 관내 보건진료소를 순회 방문하며 한방진료와 침 시술, 건강 상담, 생활 습관 교육 등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만성 통증을 호소하는 어르신들이 많은 농촌 지역 특성을 고려해 한방 치료 중심의 진료를 진행하고, 질환 예방과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위한 상담과 교육도 함께 이뤄진다. 단순한 진료를 넘어 **몸과 마음을 함께 살피는 ‘마을 건강 돌봄’**의 의미가 더해지고 있다.
실제로 진료를 받은 한 어르신은 환한 미소로 이렇게 말했다.
“몸이 아파도 읍내까지 버스 타고 나가기가 힘들어 늘 망설였는데, 이제는 동네에서 침도 맞고 상담도 할 수 있으니 마음까지 든든합니다. 자식보다 더 고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의료진이 전하는 따뜻한 손길은 단순한 치료를 넘어 외로움이 잦은 농촌 어르신들에게 작은 위로와 정서적 안정까지 선물하고 있다.
성주군보건소 관계자는
“마을 보건진료소가 단순한 진료 공간을 넘어 주민들이 모여 건강을 나누는 ‘한방 사랑방’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능동적 의료서비스로 군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누구나 건강을 누릴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몸이 아픈 곳을 어루만지는 따뜻한 손길,
그리고 그 손끝에서 전해지는 진심.
성주군보건소의 ‘찾아가는 한방진료’는 오늘도 조용히 마을 골목을 찾아가며
어르신들의 하루에 건강과 희망의 온기를 채워 넣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