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시가 올해 아동·청소년 분야에 730억 원을 투입한다고 발표했지만, 예산 증가분 상당수는 정부 제도 확대와 법정 설치 사업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김해시가 제출한 2026년 당초예산 사업명세서에 따르면 아동·청소년 분야 총예산은 730억800만 원이다. 재원은 국비 391억8787만8000원, 도비 101억643만9000원, 시비 237억1113만1000원으로 구성됐다.
전년도 645억6571만4000원과 비교하면 85억1432만2000원 증가했다.
세부 사업 중 증가 폭이 가장 큰 항목은 아동수당이다. 아동수당 예산은 308억2795만2000원에서 357억6186만4000원으로 약 49억 원 늘었다. 지급 연령 확대와 지원금 인상 영향이다.
김해시 자료에 따르면 아동수당 대상자는 0세~8세 미만 2만8795명에서 0세~9세 미만 3만3889명으로 5094명 증가하는 것으로 제시됐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올해 2곳이 추가 설치될 예정이다. 설치 예정지는 주촌면 e편한세상 주촌 더프리미어와 신문동 더샵 신문그리니티다. 두 곳 모두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으로 관련 규정에 따른 의무 설치 대상이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 관련 사업 예산은 약 3026만 원 규모다. 회의 운영, 교육, 홍보, 연구용역 등이 포함됐다.
김해시는 상위단계 인증 이후 청소년센터 리모델링, 감염병 백신 무료 접종, 학교 밖 청소년 검정고시 합격 축하금 지원, 김해패스 사업 등을 변화 사례로 제시했다.


















